▲ 성남상의는 작가 복거일씨를 초청하여 ‘지속적 혁신과 위계조직’을 주제로 제107회 최고 경영자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 성남투데이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변봉덕)는 21일 아침 성남상의 대강당에서 작가 복거일씨를 초청하여 ‘지속적 혁신과 위계조직’을 주제로 제107회 최고 경영자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찬강연회에는 변봉덕 성남상의 회장, 고흥길 국회의원, 신영수 국회의원 당선자, 강흥식 분당서울대학병원 원장을 비롯하여 성남지역 기관장 및 회원사 대표자 및 임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회에서 변봉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우리경제는 각 부문에서 소비자 물가지수가 상승하면서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으며, 환율을 비롯한 곡물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비용인플레이션이 진전되는 우려스러운 상황이 전개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변 회장은 “이러한 대내외적인 영향은 향후 글로벌 경제의 안정 성장과 국제경제운용 및 기업경영에 부담스러운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높아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보수화 된 경영체질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능동적인 창조형 리더십 경영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강연회에서 작가 복거일씨는 “ 경제의 진화는 기술의 발전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물리적 기술’과 ‘사회적 기술’은 기업을 통해 구체화 된다.”고 전제하고 “ 바로 기업은 혁신을 통해 발전해 나가는데 아이디어들이 현실에서 치열한 경쟁을 치루고 선택되지만 기업조직은 기술처럼 빠르게 바뀔 수 없으며, 위계조직의 특질을 활용해서 ‘작지만 끊임없는 혁신’이 기업의 각 단위 부서에서 나오도록 하는 것이 현명한 방책”이라고 역설했다.

▲ 성남상의의 제107회 최고 경영자 조찬강연회.     © 성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