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공회의소(회장 변봉덕)는 지난 8일 상의 회장실에서 제12회 성남상공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성남상공대상은 학계 관계 재계의 권위 있는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을 부문별로 나누어 엄정한 심사를 거쳐 7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17일 오후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지난 2008년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열린 제11회 성남상공대상 수상자들     © 성남투데이

제12회 성남상공대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종합상공대상 : (주)이디 대표이사 / 박용후(60세)
벤처창업부문 : (주)포티스 대표이사 / 설진영(47세)
노사협력부문 : 한전KPS(주) 노조위원장 / 박찬희(54세)
기술개발부문 : (주)한국종합기술 상무이사 / 도중호(45세)
품질관리부문 : (주)크린토피아 팀장 / 김태욱(41세)
수출기여부문 : 한국지이초음파(유) 이사 / 이문수(43세)
행정지원부문 : 성남시청 생활경제과장/ 정순방(54세)

#. 종합상공대상; (주)이디 박용후 대표이사

박용후 대표이사는 과거 국내 교유장비시장을 독점하던 독일 FESTO와 경쟁 우위를 선점하여 임베디드 실습장비, 교육용 로봇 실습장비 등 국내 교육 장비 수준을 한 단계 성장시켜 국가산업에 이바지하였다.

신기술을 개발하여 특허등록 출원(13건) 및 신기술(NET) 인증 획득을 통해 이를 사업화시켜 신제품(NEP) 인증 획득과 신기술 초기시장 진출 기반 조성에 일조하였다.

지능형로봇산업 분야에서도 기술력에 힘써 국민로봇 사업단 플랫폼업체로 선정 받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비롯하여 KAIST를 포함한 9개의 대학교, 8개의 전문대학, 18개 전문고 등 국내 업계와 학계에 로소개발자들에게 널리 보급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지능형 로봇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됨으로써 지능형 서비스 로봇이 국가 신 성장 동력 역할을 하는데 이바지하였다.

또한 성장 동력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국제수준의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급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기술력 수출을 통해 국가 수입 증대에 기여하였다.

#. 벤처창업부문; (주)포티스 설진영 대표이사

설진영 대표이사는 2009년 9월 셋탑박스 전문업체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연구개발에 주력하여 2007년 벤처기업 인증,  2008년 매출 180억 달성, 2009년 경기중소기업청 이노비즈 인증, 2009년 경기도 일자리우수인증 등을 받았다.

또한 신바람 나는 직장을 조성하여 제품 개발과 생산을 해외시장으로 판매하고,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벤처기업으로서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늘 직원들과 함께하여 제품 개발에 힘써 발명의식 고취와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여 연구개발에 매진하여 왔다. 또한 2010년에는 4천만불 수출 목표를 계획하고 있고, 성남지역 3곳의 복지시설에 후원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적극 나서도 있다. 

#. 노사협력부문; 한전KPS(주) 박찬희 노조위원장

박찬희 노조위원장은 1983년 1월 입사한 이래 1987년 노동조합 설립 추진위원회 위원을 시작으로 23년여에 걸쳐 조합원 권익보호와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후 고리지부 위원장직부터 현재 제8대 노조위원장으로 선출시까지 현장에서의 협력적 노사관계의 정착에 최선을 다하였다.

2007년 조합원 직선제를 통해 노조위원장으로 당선 된 후 남다른 열정과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공존공영의 노사관계 정립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노사화합을 통한 공공의 안녕과 전력 안정 공급에 기여하였다. 노조위원장으로 취임 한 후 노사관계 상호신뢰로서 경영진과의 협력을 통해 선진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하였다.

노사협의회의에 적극 참여하여 근로조건 향상과 조합원 권익보호에 앞장섰으며, 헤비타트, 농촌마을 일손 돕기, 저소득 자녀 공부방 후원 등 불우이웃돕기 운동과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협력과 상생의 노사화합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 기술개발부문; (주)한국종합기술 도중호 상무이사

도중호 상무이사는 최근 3년간 반류수 아질산화를 통한 질소제거 기술로서 신기술 발명 1건, 우수유출 저감장치, 용량 가변형 하폐수처리 장치 등 특허 5건을 개발하였다. 공공부문 공사에 동 기술력을 적용하여 공사비의 경제성을 극대화하고 국내 상하수도 분야 엔지니어링 기술력과 물 산업 분야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하였다.

전국 약 80여개 하수처리장 설계 및 감리를 수행하면서 하수고도처리기술개발과 연구 활동을 하였고, 통합관리 사업을 통해 하수처리장 최적운영기술을 상용화 하는 등 하수도분야 기술발전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또한 20여년간 상하수도 분야 전문가로서 계획, 설계, 감리, 시공관리 및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지자체 기술자문위원, 대학겸임교수, 연구위원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한 전문 기술을 사회로 환원함으로써 국가산업 발전과 환경보전에 기여하였다.

#. 품질관리부문; (주)크린토피아 김태욱 팀장

김태욱 팀장은 1995년 2월 입사하여 현재까지 세탁 품질 및 기술개발 업무를 총괄하면서 세탁품질을 표준화하고 관리함으로써 회사의 매출 증대와 중견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전국 70개의 지사에 세탁품질을 표준화함으로써 회사의 발전에 기여하여 1,250개의 대리점과 고객들로부터 품질 만족의 좋은 결과를 얻었다. 불량률을 줄이기 위해 실명제를 도입하여 대외적인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2008년 재세탁률 0.37%에서 2009년 현재 재세탁율을 0.23%로 대푹 줄이는 효과가 거두었다. 3D업종인 세탁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동화를 추진하여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향상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지사 지원 팀장으로서 본사 뿐만 아니라 각 지사의 작업의 효율화를 위해 각 공정별 작업 과정을 단순화하고 불필요한 업무를 제거하기 위해 레이아웃을 재설정함으로써 평균 생산성을 20%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 수출기여부문; 한국지이초음파(유) 이문수 이사

이문수 이사는 초음파진단기기를 전문으로 개발하고 생산하면서 제품의 96%를 전 세계에 수출하여, 한국이 초음파제품의 연구개발, 생산허브로서 인정받는데 기여하였다. 내부적으로 중국, 인도, 일본, 오스트리아 등 신성장국과 기술 선진국과 나란히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개발경험과 제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생산부문에서 협력업체와 기술협력관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또한 조립, 검사 기술을 협력사에 성공적으로 전수하여 윈-윈 토대를 마련하였고, 자재조달, 생산관리, 수출, 제품 출하를 담당하는 관리자로서 회사 SCM 체계의 안정적인 운영을 이끌어 내었다.

이러한 업적으로 자사를 내부의 다른 경쟁사 보다 고객 요구에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는 공장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였다. 현재 생산부문을 총괄하면서 수출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부서간 협력을 이끌어 내는 리더십을 발휘하였다. 

#. 행정지원부문; 성남시 정순방 생활경제과장

정순방 과장은 1975년 6월부터 공직에 근무하면서 30년간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맡은 바 직무에 헌신하여 왔다.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성남지역 중소기업의 지원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는데 앞장서 왔다.

기업 디자인 주치의제, 기업사랑 열린 음악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 성남기업 상품 전람회 등의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대외 경쟁력 증진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2008년 4월부터 성남시 생활경제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성남사랑 상품권이 성남 제2의 통화로 자리매김하여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에 이용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