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성남영어마을 우수학생 및 저소득층 자녀의 중학생 등 41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해외체험 연수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해외체험 연수교육은 선진외국의 경험과 영어권 생활을 체험하기 위해 성남영어마을을 수료한 우수학생 9명 과 저소득층 자녀 중학생 32명으로,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 주 교육청 산하 공립 중· 고등학교에서 4주간의 일정으로 연수교육을 받는다.

연수생들은 호주의 정규학교 교육과정을 통하여 교육문화를 체험하고, 호주 학생의 집에서 홈 스테이를 통해 현지 문화를 직접 경험, 실생활을 통해 영어능력을 향상 시키는 체험교육으로, 성남영어마을 제1기 39명이 뉴사우스 웨일즈 주 교육청 산하 미스모아 하이스쿨 등 3개 학교에서 연수교육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 해외체험 연수교육을 통해 성남시를 국제 문화 교류 및 세계 중심의 도시로 만들어갈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국제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성남영어마을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영어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