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문화재단 사랑방문화클럽 중 하나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사진 소모임 <찬란한 일상>팀의 특별전 홍보 포스터.     © 성남투데이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율동공원에 위치한 책 테마파크에서는 매 월 색다른 체험행사로 방문객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11월에도 어김없이 체험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난 8일부터 북 카페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진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성남문화재단 사랑방문화클럽 중 하나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사진 소모임 <찬란한 일상>팀의 특별전 <R U HAPPY? - 당신은 얼마가 필요하십니까?>는 나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최소한의 금액이 얼마인지 시민들의 진솔한 마음을 담고 있다.
 
각자 자신이 지금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액수를 적은 종이를 들고 찍은 사진들을 통해 돈이 행복에 미치는 가치와 행복을 위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을 돌아볼 수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날씨도 쌀쌀한 요즘 초등학교 꼬마아이부터 팔순 어르신까지 각양각색의 행복의 가치와 소시민들의 작은 소망을 담은 사진을 통해 방문객들도 각자의 행복에 대한 의미를 다시 되짚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R U HAPPY? - 당신은 얼마가 필요하십니까?>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며 온라인(http://gallery.me.com/timedust/100200 ) 공간에서도 전시회가 열린다. 
 
책 테마파크에서는 이외에도 15일과 29일에는 각각 동화책을 읽으면서 그림도 그리는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미술교실>과 스탬핑 작품을 만들어보는 <우리함께 떠나요! 스탬핑 노트와 떠나는 세계여행>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21일부터 23일까지는 채색된 동화이야기 그림을 감상하고 이벤트를 즐기는 <우리들의 생각 놀이터> 전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