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책 태마파크는 좋은 책들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분당 제생병원의 소아환자와 입원환자들을 위한 책 선물 행사를 마련한다.
▲ 분당 제생병원의 소아환자와 입원환자들을 위한 책 선물 행사를 마련한다. ©성남투데이 | |
지난해 분당서울대병원에 650여권의 도서를 기증한 데 이어 오는 9월 19일 오후 3시 분당제생병원에서 기증식을 갖고 아동도서 453권과 성인도서 268권 등 총 703권의 도서를 기증하기로 했다.
한국출판어린이협의회와 교보문고 분당점, 분당 동화 읽는 어른모임 등의 단체와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기증 행사는 몸이 불편해 병원에 있는 소아 환자와 입원 환자들에게 사랑이 담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책 테마파크, 친구야 힘내! 두 번째 이야기 © 성남투데이 | |
특히 몸이 불편해 병상에 있는 환자들은 책을 읽으며 희망과 용기를 얻고, 잠시나마 병상의 괴로움을 잊을 수 있고 책을 기증한 사람들은 한 권의 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 있다는 뿌듯함에 더욱 기쁜 일이 될 것이다.
책 테마파크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읽고 난 후 책장 속에 잠자고 있던 도서를 연중 기증받아, 책을 나눔으로써 이웃을 생각하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더 많은 사람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