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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일원,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전개

김용일 | 기사입력 2009/02/12 [00:31]

청계산 일원,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전개

김용일 | 입력 : 2009/02/12 [00:31]
성남시는 겨울철 기온하강 등으로 먹이를 구하지 못하는 야생동물을 위해 11일 수정구 금토동 청계산 일원에서 ‘2009 겨울철 민·관·군 합동 야생동물 먹이주기 및 산불예방 캠페인’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환경단체, 군부대장병,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 미리 준비한 야생동물 먹이 건조사료 500㎏과 고구마 300㎏, 돼지비계 5kg 등을 등산로에서 20m 이상 떨어진 골짜기 주변 인적이 드문 곳에 놓아주어 고라니, 너구리, 멧토끼, 박새류 등 야생동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자연보호’‘환경보전’구호가 적힌 홍보 조끼를 착용하고 시계 등산로를 따라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 등산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먹이주기 장소로 선정한 청계산 안골지역과 머금이산 일원은 고라니가 흔히 목격되는 곳이고, 너구리, 멧토끼 등의 야생동물, 쇠딱따구리와 같은 새들도 흔히 볼 수 있는 지역”이라면서 “이들이 먹이를 찾아 민가 주변으로 내려오다가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야생동물 먹이 수급을 위해 이곳을 행사 장소로 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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