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상반기에 이어 이번 하반기에도 대기배출업소의 굴뚝시료를 채취해 분석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 성남시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대기배출업소의 굴뚝시료를 채취해 분석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분당월드모터스, 대우분당서비스 등 지역 내 12개 대기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인 먼지와 황산화물의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시료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시는 확정배출량 분석 결과에 따라 대기오염물질배출사업자에게 하반기 대기기본부과금을 부과할 예정이며, 기준치를 초과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병행할 방침이다.

시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가을철 비산먼지 발생 증가가 예상돼  대기배출시설 점검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필요할 시점”이라면서 “이번 굴뚝시료채취를 통해 대기배출시설 영업자에게 대기배출시설의 적정관리를 유도하고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각인시켜 대기오염물 저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환경관리과 생활환경팀729-3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