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 예비후보 정책공약집.     © 성남투데이

오는 6월 2일 실시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재명 부대변인(변호사)이 오는 21일 오후 3시 성남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지난 연말에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의해 기초단체장도 ‘정책공약집’을 출판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 변호사는 전국 최초로 적극적인 정책선거, 메니패스토 선거를 하고자 ‘정책공약집’ 출판기념회 자리를 만들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정책공약집 출판기념회는 2월19일부터 3월 2일까지만 가능하다.

‘고난을 통해서 희망을 만들다’는 제목의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성남시장 예비후보자 정책공약집을 발간한 이 변호사는 “민주당을 정책정당으로 포지셔닝함은 물론이고, 향후 전국의 기초단체장 후보들도 ‘정책선거’에 동참하게 되어 올바를 선거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민석(지방선거기획본부장), 김진표 최고위원 등 당지도부와 이종걸 최재성 의원등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하며, 정세균대표, 송영길 최고위원등은 일정상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범야권 연대의 주축중 하나인 민주노동당의 이정희의원이 참석하며, '5+4모임'에서 범야연대를 주도하는 박원순 변호사(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박석운(한국진보연대 대표), 효림스님(민주통합시민행동 공동대표)등이 참석한다.

이 변호사는 지난 11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1976년부터 성남에 거주했고 1989년부터 인권운동과 시민운동을 해 온 전력을 내세우며, 자신이 야권연합 및 지방건서 승리의 적임자라고 주장하면서 “이번 선거에서 진보개혁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