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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전략공천 아직 결정된 바 없다”

(한) 경기도당 공천심사위 신상진 부위원장 “누구나 공천심사 대상”
“지방선거 입후보자 결정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밟아나갈 것”

김락중 | 기사입력 2010/03/23 [01:51]

“중앙당 전략공천 아직 결정된 바 없다”

(한) 경기도당 공천심사위 신상진 부위원장 “누구나 공천심사 대상”
“지방선거 입후보자 결정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밟아나갈 것”

김락중 | 입력 : 2010/03/23 [01:51]
오는 6월2일 실시되는 제5회전국동시지방선거를 70여일 앞두고 각 정당별로 공천심사를 위한 공천심사위원회가 구성되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한나라당 경기도당의 공천원칙과 기준이 조금씩 가시화되고 있어 공천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공천마무리는 늦어도 4월 중하순께는 마무리가 되는 것을 원칙으로 공천신청 서류를 접수한 뒤 적격여부 심사와 개별 면접 등을 통해 후보군을 1차적으로 분류한 뒤, 경선이 불가피한 곳은 경선을 실시한다.

▲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신상진(성남중원) 국회의원은 “도당에서는 중앙당 공심위에서 제시했던 비리전력자, 전과자, 호화청사 등으로 재정을 낭비한 사례라든가, 금고형 이상의 선고를 받는 등 반사회적 범죄 경력 등 국민정서에 반하는 사람은 배제하는 원칙을 기준으로 심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투데이

한나라당은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제시한 원칙과 기준을 토대로 경기도 51개 선거구에서 1천200여명 이상의 후보자를 심사할 것으로 예상, 공천자가 선거운동에 지장이 없도록 빠르게 공천작업을 진행해 후보자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도당은 공천심사의 효율성을 위해 공심위 산하에 5개 소위원회를 구성, 공천작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51개 선거구를 동·서·남·북 4개 권역으로 나눠 소위를 구성하고, 나머지 1개 소위는 서류심사를 전담하는 체제로 운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인 일정으로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오는 24일 도당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갖고 공천심사기준 작성 및 공천심사계획, 회의일정, 직제 및 소위원회 구성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심사활동에 들어간다.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신상진(성남중원) 국회의원은 “도당에서는 중앙당 공심위에서 제시했던 비리전력자, 전과자, 호화청사 등으로 재정을 낭비한 사례라든가, 금고형 이상의 선고를 받는 등 반사회적 범죄 경력 등 국민정서에 반하는 사람은 배제하는 원칙을 기준으로 심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도당에서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한 뒤, 반사회적인 범죄경력 등 세부적인 결격기준을 3월 안으로 만들 것”이라며 “그 기준을 적용해 공천신청자의 도덕성과 능력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공천기준을 밝혔다.

신 의원은 이어 “공천신청자들의 서류심사 후에는 2차로 자치단체장, 기초·광역의원 분류 후 심사를 벌이고 객관성 확보 차원에서 지역실사와 여론조사 등 크로스 체킹을 통해 공천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또 “한나라당도 국민공천배심원제를 운영할 것”이라며 “지역별로 기초 광역의원은 지구당별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 당헌당규에 명시되어 있어 이를 공심위가 인정해서 지방의원 추천내용 검토 등 다양한 방식을 경우에 따라 적용해서 심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공천신청자들의 현황에 대해서는 “예전보다는 지역을 위해 많이 활동했던 사람들이 공천을 신청하는 분위기”라며 “동네에서 당원들과 지인들이 직간접적으로 의원실로 찾아와 압력(?)을 행사하기도 하지만 지난 2006년보다 후보들의 경쟁력들이 있는 사람들이 신청을 하는 것 같다”고 공천신청자들의 평가도 언급했다.  

특히 신 의원은 ‘한나라당 일부에서 제기되고 중앙당 전략공천설’에 대해서 “낙하산이다, 전략공천이다 하는 것은 결정된 바 없는 내용으로 공천신청자들은 누구나 당으로부터 공천심사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는 만큼 지레짐작과 선입견을 가지고 예단을 해서 집단행동을 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것이 아니냐? 진행과정을 지켜보고 각 후보들이 자기 장점을 당원들과 유권자들에게 오히려 충분히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신 의원은 인터뷰 말미에 다시 한 번 “공천이 미리 정해진 것은 없고, 공천 신청한 후보들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여론과 능력, 자질, 도덕성, 당선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도 있게 검토하고 후보를 결정하는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밟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나라당 경기도당의 공천심사 결과 발표는 심사 진행에 따라 4월초부터 1, 2, 3차에 걸쳐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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