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011도 예산안 1조9천124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새해 예산안 규모는 세수가 줄었던 올해 예산 1조7천577억원 보다 1천547억원 증가한 1조9천124억원을 편성해 8.8% 늘었다.
증가요인은 지방채 발행 839억원, 판교토지개발부담금 510억원, 순환도로부담금 100억원, 공유재산매각 대금 358억원을 세입 편성한 것이 원인이 됐다. 내년 예산안의 일반회계는 올해 예산보다 7.4% 증가한 1조3천148억원을 편성했고, 특별회계는 11.9% 증가한 5천976억원을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한 사회복지 분야 예산이 9.4%늘어 3천526억원, 보건의료분야 예산이 52.5% 늘어 470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세부적으로 사회복지분야는 기초생활(주거 교육 등 기초생활생계급여 증가) , 취약계층 지원(중증장애인 활동보조 지원, 장애연금, 지역사회 서비스투자사업비 증가), 보육가족여성(차등보육료 지원 증가), 노인 청소년(노인일자리 창출급여, 노인장기요양시설급여 증가) 등이며, 보건의료분야는 성남시립의료원 건립비로 인한 증가내역이다. 주차장건립, 도로시설 등 도시기반시설 분야는 2천167억원,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및 도시 분야 예산은 1천777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839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산업진흥, 공용시설, 주민복지 증진 사업에 투자했고, 그 사업에 들어갈 재원과 일반회계에서 절감한 500억원을 포함한 1,339억원을 판교특별회계 상환금으로 편성했다. 이번 2011년도 성남시 예산안은 오는 22일 개회되는 성남시 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21일 확정된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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