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사단법인 푸른학교(대표 전지현)의 문화제·졸업식인 ‘푸른학교 열두달이야기’가 20일 오후 성남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 2011년 푸른학교 열두달이야기가 지난 20일 성남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진 : 신흥동푸른학교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합주를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푸른학교 전지현 대표는 “많은 분들께서 도움을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멋진 성남, 멋진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푸른학교는 열심히 달려나가겠다”고 학부모와 푸른학교를 후원해주고 있는 단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푸른학교 전지현 대표가 감사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아울러 성남평화연대 장건 대표는 축사를 통해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은 초등학교 중퇴임에도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아이들이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밝은 내일의 주역은 청소년임을 강조했다.

▲ 수진동푸른학교 황종하 학생이 졸업사를 낭독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날 행사에서 졸업을 하게된 수진동푸른학교 황종하 학생은 “그 동안 많은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받았고, 그 선생님들께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면서 “지난 6년동안 다녔던 학교를 떠나야 한다니 서운하지만, 푸른학교에서 만났던 소중한 친구들과 행복했던 좋은 추억들을 간직하겠다”고 졸업사를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 푸른학교 학생들이 전지현대표에게 졸업장을 수여받고 있다.     © 성남투데이

졸업식과 함께 푸른학교를 후원해주고 있는 단체들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진 뒤 각 푸른학교 청소년들의 축제가 열리는 등 뜻 깊은 행사들이 지속됐다.

▲ 서울에서 온 창신동푸른학교 학생들이 플룻 연주를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특히 이 날 푸른학교 문화제는 12번째 행사였으며, 성남의 상대원, 수진동, 신흥동, 성남동, 금광동, 태평동 푸른학교 뿐만아니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창신동 푸른학교도 행사에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 푸른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율동을 펼치고 있다.     ©성남투데이

 

▲ 해냄지역아동센터의 해냄밴드가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금광동푸른학교 학생들이 영화"국가대표"삽입곡인 Burrerfly를 수화로 표현해내고 있다.     © 성남투데이

 

▲ 풍물난타를 선보이고 있는 성남동푸른학교 학생들...     © 성남투데이

 

▲ 푸른어린이집 우주반 하늘반 아이들이 율동을 펼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태평동푸른학교 학생들이 "넌 특별하단다"라는 연극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오카리나로 "나무의노래"등을 연주하고 있는 구미동푸른학교 학생들...     © 성남투데이

 

▲ 수진동푸른학교 학생들이 다함께 합창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상대원푸른학교 학생들이 응원춤을 추고 있다.     © 성남투데이

▲ 정자동푸른학교 학생들이 "좋은날"음악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다.     © 성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