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중원구지역위원장 경선에서 승리한 정환석 위원장     ©성남투데이

새정치민주연합 성남시중원구지역위원장 경선에서 정환석 위원장이 은수미 국회의원(비례대표)을 꺾고 승리했다.

27일 하루동안 실시한 ARS 중원구지역 권리당원 경선에서 총 593명이 투표한 가운데, 정환석 위원장은 348표로 득표하면서 전체 58.7%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반면에 지역위원장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던 은수미 국회의원은 245표로 득표하면서 41.3%의 득표율을 보였다.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중원구지역위원장으로 확정된 정환석 위원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우리당이 지난 국회의원 총선에서 후보도 못 내고 새누리당에 두 번이나 국회의원 자리를 내주면서 중원구 당원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분열되고 갈등도 있었기 때문에 제가 유약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당원들과 소통하고 통합하는 역할을 해왔었다”고 말하면서 “지금까지는 통합의 정치를 해왔다면 이제는 중원구 지역위원회의 목표를 정하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지역위원회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정환석 지역위원장은 에스콰이어노조 위원장 출신으로, 2000년에는 경기도의원을 역임했고 지난 2012년 5월 초 사고지역위원회였던 민주통합당 성남중원지역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2013년 3월 23일 박광온, 장영하 후보들과의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지역위원장으로 재선출 됐으며, 2014년 11월 27일 은수미 국회의원과의 경선에서도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