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     © 성남투데이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예비후보 컷오프가 예정된 가운데, 당대표 선거에 나선 조경태 의원의 지지율이 급상승한 결과가 나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새정치민주연합 차기 당대표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조경태 의원은 12%의 지지율로 문재인 의원(36%)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이다.

박지원 의원은 7.2%, 박주선 의원은 4.7%, 이인영 의원은 1.8% 순으로 뒤따랐으며, 모름은 38.3%인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로 후보자 가운데 가장 젊은데다가 야당 최초의 영남 3선 의원이라는 강점이 부각되고 있는 조경태 의원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에 새바람이 불길 바라는 국민들의 바람이 반영된 결과라고 조 의원은 평가했다.

문재인 의원은 지난 29일 당대표 출마기자회견 후 성남시청을 방문해 이재명 성남시장과 면담을 갖고 이 시장에게 지지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경태 의원은 6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서울지역 구청장과 경기도 지역 중앙위원들을 개별 면담하며 일정을 마무리하고, 7일 예비경선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