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욱 새정치민주연합 분당을 지역위원장     © 성남투데이

새정치민주연합 성남분당을 지역위원회 지역대의원대회가 지난 19일 구미1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의원대회에는 2.8전당대회에 당대표로 출사표를 던진 이인영 국회의원과 분당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김용 성남시의원, 김지환 경기도의원, 성남시의회 강한구‧김해숙‧조정식‧어지영 시의원이 참석했다.

분당을 지역위원회는 김병욱 위원장과 조정식 사무국장 그리고 참석한 지역대의원들이 전국대의원 40명과 상무위원 37명을 만장일치로 가결시키면서 명단을 확정했다.

김병욱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분당지역이 변하고 바뀌고 있다는 확신을 스스로가 가지는 다짐의 시간이 되어야한다”면서 “분당시민들은 진지한 고민 속에서 투표를 하는 주민참여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재명 성남시장과 손학규 대표를 국회의원으로 당선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당원들에게 “그동안 위축되고 자포자기했던 나약함을 과감히 떨쳐내고 열심히 해나가면 반드시 우리가 꿈꾸는 정치지형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최근 새정치민주연합이 부정적 낙인이 찍히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다른 사람과 세력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정치문화가 빨리 정착되지 못한다면 우리당의 미래는 어둡다”고 전망하면서 “제가 분당에서 야당생활을 한지 12년이 되었는데, 이제 저도 결실을 맺고 싶다”며 2016년 총선 출마와 승리의 의지를 나타냈다.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이인영 의원은 “2011년 4월 손학규 대표를 당선시키면서 분당대첩을 승리로 이끌었을 때처럼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만들어내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지난 6월4일 지방선거처럼 분당에서 승리한 값진 씨앗을 더욱 증폭시켜 2016년 총선에서도 김병욱 위원장을 승리시키고 총선과 대선까지 이어나가서 10년 동안 잃어버렸던 우리의 민주권력을 되찾아오는 의지를 꼭 실현시키자”고 당부했다.

분당갑지역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으로 활동 중인 김용 성남시의원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분당지역은 새누리당 강세지역이라 했지만, 김지환 도의원이 이 지역에서 승리했듯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김병욱 위원장을 중심으로 2011년처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뛰면 또 다른 분당대첩을 이어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당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분당을 지역 대의원대회에서 가결된 전국대의원과 상무위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선출직 전국대의원(40인) : 유재호, 김종희, 류윤형, 김두복, 이덕은, 정미영, 이성기, 최명철, 왕계환, 정문진, 황희자, 박철, 홍성신, 김기선, 백득조, 서치용, 유재열, 고문홍, 장영구, 김순식, 김광자, 김이순, 배궁녀, 류연숙, 이정순, 박성희, 김남미, 김석구, 김학희, 문승호, 박태준, 신완옥, 유진학, 이재환, 이영규, 이영혜, 이태수, 임왕성, 임순례, 정종혁

▲상무위원(37인) : 김광자, 김남미, 김석구, 김이순, 김학희, 류연숙, 마봉현, 문승호, 박상민, 박선자, 박성희, 박태준, 배궁녀, 배수남, 변은숙, 소슬비, 신완옥, 신현욱, 왕홍곤, 유진학, 이영규, 이영혜, 이재옥, 이재환, 이정순, 이태수, 임왕성, 정월선, 정종혁, 조미옥, 조형준, 최진섭, 한필선, 황삼청, 강경연, 이장복, 임순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