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아름방송 보도국장의 동문서답:
로고

아름방송 보도국장의 동문서답

"이재명 비토 아니다"는 말은 왜 해?

벼리 | 기사입력 2005/08/26 [00:53]

아름방송 보도국장의 동문서답

"이재명 비토 아니다"는 말은 왜 해?

벼리 | 입력 : 2005/08/26 [00:53]
아름방송이 이재명 변호사의 기자회견을 보도하지 않은 일과 관련, 아름방송측은 “아름방송이 이재명 변호사를 비토하는 쪽으로 지역에서 얘기되고 있다”고 동문서답을 했다.

24일 아름방송의 H보도국장은 성남투데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 같은 아름방송 보도책임자의 발언은 아름방송측이 이 변호사의 기자회견 내용을 보도하지 않은 사실은 공익방송으로서 상식 밖의 일이라는 성남투데이의 보도내용과는 전혀 다른 인식을 보인 것이다.

H보도국장은 “아름방송이 오버 액션하는 게 아니다”면서 "아름방송 입장에서는 성남시장에 나올 예정인 K모씨, S모씨의 경우도 이재명 변호사의 경우와 똑같다“고 말해 이재명 변호사에 대한 비토 취지가 아님을 애써 변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발언은 L모 기자가 전날 H보도국장이 밝혔다는 “시장후보 윤곽이 정해지지 않아서”라는 비보도 이유와는 전혀 다른 맥락의 발언이다.

H보도국장은 이어 “나오는 대로 다 실어줄 경우, 뒤늦게 나오는 시장후보는 손해 볼 수도 있다”면서 “오는 10월경 대담 형식의 릴레이보도를 통해 한꺼번에 다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H보도국장은 또 “10월 릴레이보도 계획은 S보도팀장하고만 상의했을 뿐 취재기자와는 사전에 상의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성남지역에서 오래동안 기자생활을 해온 한 지방지 기자는 “H보도국장은 언론관련 경력이 아름방송이 처음으로 취재기자 경력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의 한 관계자는 “언론개혁운동 차원에서 아름방송의 공정보도 촉구와 독점적 횡포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곧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름방송 박조신 대표이사는 아름방송 홈페이지 인사말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방송'은 아름방송의 변할 수 없는 방송 철학"이라며 "성남시 유일의 방송매체로서 시민의 눈과 귀와 입이 돼야 하는 방송의 사명과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H보도국장이 성남시장에 나올 예정 인물로 거론한 K모씨, S모씨는 아름방송의 방송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아름방송, 무리한 가입 권유로 '물의'
  • 고흥길 의원, CCTV설치 법안 ‘발의’
    아름방송 CCTV 사업추진 연계 ‘의혹’
  • 아름방송, CCTV사업 '무리수'
    연말 ABN뉴스 집중 편성 '왜?'
  • 방송중단 사태는 '독과점의 폐해'
    "성남지역방송 경쟁체제로 바꿔야”
  • "아름방송 가입자 화났다"
    사전 예고없이 '방송중단'
  • “도로를 이렇게 파헤쳐도 되나?”
    ABN도로굴착공사 비난여론 높아
  • ‘아름방송’ 인터넷사업 차질 우려
    임대목적외 인터넷사업 제동 걸려
  • 아름방송 보도에 시민단체 '반발'
  • 아름방송 보도국장의 동문서답
  • "아름방송 인터넷사업 제동 걸리나?"
    통신망 확보공사 물의 "이유 있었네"
  • '공동구'버리고 굴착공사 강행이유는?
    "성남시, 무슨 특권으로 허가 내주었나"
  • ABN은 '불법공사', 성남시는 '눈치만'
    조건부가결안,"대부분 준수하지 않아"
  • 시민안전 무시하는 굴착공사 '원성'
    안전사고.보행권침해, 공사중지 요청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