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참여민주주의는 시민의 적극적 관심 필요˝밑으로부터 참여정치, 지역언론의 역할 강조:
로고

"참여민주주의는 시민의 적극적 관심 필요"
밑으로부터 참여정치, 지역언론의 역할 강조

분당포럼 박원순 변호사 초청....'시민사회운동의 역할' 토론

전명원 기자 | 기사입력 2003/10/27 [15:00]

"참여민주주의는 시민의 적극적 관심 필요"
밑으로부터 참여정치, 지역언론의 역할 강조

분당포럼 박원순 변호사 초청....'시민사회운동의 역할' 토론

전명원 기자 | 입력 : 2003/10/27 [15:00]

21세기분당포럼(대표 이영해)은 27일 오후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아름재단 상임이사인 박원순 변호사를 초청해 '시민운동의 올바른 역할과 기부 문화 활성화'라는 주제로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박원순 변호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참여민주주의는 그동안 위계와 권위주의적 질서가 지배했던 정치에서 밑으로부터의 정치참여로의 전환을 이루는 것으로 시민사회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1세기분당포럼은 27일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아름재단 상임이사인 박원순 변호사를 초청해 시민운동의 올바른 역할과 기부 문화 활성화라는 주제로 정     ©우리뉴스

박 변호사는 "기존의 한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던 정치인, 관료, 기업인 모두가 국민적 불신의 집단이 되고 국회의원과 고위직 공무원들을 국민들의 손으로 뽑기는 하지만 충분히 민의의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민주주의 개혁과 더불어 국민들이 직접 자신의 문제를 결정하는데 참여하고자 하는 참여의 욕구와 열망을 낳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박 변호사는 또 "참여민주주의는 일반 시민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며 "시민 개개인의 목소리가 입법과 행정, 사법과정에 전달됨으로써 맑고 투명한 행정, 개인의 권익과 자유의 보장 그리고 공직자의 책임이 엄격히 추궁되는 사회로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변호사는 "경제적 열악한 환경에서 현재까지 이끌어 올 수 있는 것은 사회적 헌심감과 시민사회단체의 공공성과 도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사회단체가 활성화된 지역은 시민의 소리를 대변하는 시민사회단체의 지적을 담아내는 지역언론이 하나 이상이 있다"며 언론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21세기 분당포럼 서동영부대표(분당YMCA 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지정토론자로 참석한 분당포럼 김석연부대표(혜림치과 원장)는 "각종 시민사회단체들을 평가해 인터넷 등을 이용해 공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참여민주주의를 위해 시민사회단체들의 견제와 감시가 필요하지만 각종 사회단체들을 평가할 수 있는 단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양옥남(강남대)교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정치에 치우쳐서는 안될 것이라며 교육, 문화, 환경분야가 포함된 시민운동이 필요하며 기부문화가 정착되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변호사(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는 "시민사회단체는 정부나 자치단체의 정책을 견제하고 감시해, 부패구조를 개선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감시견제대상으로부터 자율적이고, 주민자치, 참여민주주의를 일상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시민단체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정의 자립과 주민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이영해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활발하게 움직이고있는 시민운동이 사회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시민사회단체의 시민운동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를 견제하고 바로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시민의 의사를 전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시민운동이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잡고 격렬한 방법을 사용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활동은 지양되어야 한다"며 "사회 중심의 주객이 전도되고, 사회가 분열되고, 경제가 하락하여 나라가 엉뚱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시민운동가들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정운찬 전 국무총리, 21세기분당포럼 초청강연
  • 이재오 의원, 제왕적 대통령제 현실에 대해 일갈
  • [포토]이재오 국회의원 초청강연회(21세기분당포럼)
  • 개헌전도사 이재오 의원, 성남시청에서 강연
  • 21세기분당포럼,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 초청강연회 개최
  • 한국교육의 발전과 국가경쟁력은?
  • 분당 포럼, 한국경제 현실과 정책방향 토론회
  • 분당포럼, 토론회 준비 ‘상식 이하’
  • "성남시 당면과제와 발전방향은?"
    양인권 부시장(?) vs 시장출마 예상자
  • 21세기분당포럼 신년회 및 초청강연회
  • "관치평등화에서 시장차별화로"
    시장차별화가 시장경제 살리는 길
  • "추락하는 한국경제' 대책은 없는가?"
  • "최고위 정치는 상식적인 접근이다"
    분당포럼 창립 5주년 기념 초청강연
  • (사) 21세기 분당포럼 대표 임원진 교체
  • YS "지도자 무능,욕심이 혼란 초래"
    일부참석자들 "YS본인 무능력부터 자성해야"
  • 21세기 분당포럼, 김영삼 전 대통령 초청강연
  • 21세기 분당포럼, 박세일 서울대 교수 초청 토론회
  • "참여민주주의는 시민의 적극적 관심 필요"
    밑으로부터 참여정치, 지역언론의 역할 강조
  • 21세기분당포럼, 박원순 변호사 초청토론회
  • 전교조가 교육공동체 갈등(?) 조장
    "탈법적,비교육적 관행 고쳐나가야"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