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을 위한 기획안 제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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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센터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젊은 세대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역설하는 야탑3동 주민자치위원회 손봉섭 위원장. ©우리뉴스 |
지난 6일에는 봉사단체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영장산 등산로 환경보호를 위한 등산대회 및 산불조심 캠페인을 갖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주민공동체 의식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어학부문의 중국어 교실은 많은 수강생이 몰리는 등 영어, 한국화, 유화, 헬스수강생의 단합과 열의가 뜨겁다.
또한 이번 강좌에서는 비즈(구슬)공예가 신설되는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손봉섭 위원장은 "부녀회, 바르게살기 위원회, 어머니 방범대 등 모두가 자치위원회를 도와주고 있고 무엇보다 단체들간의 협조가 잘되고 있다"며 "주민자치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인 만큼 주민의 의식의 변화와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고 젊은 세대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새로운 주민자치위원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주민자치센타는 기존의 동사무소에서 어학, 취미, 문화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동 자체가 바뀌었다"며 "동직원이 기존의 25명에서 15명으로 감소되는 등 직원들의 과중한 업무가 미안하다"고 안타까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또한 손 위원장은 "현재의 주민자치위원은 자치위원들의 추천으로 동장이 임명하는 제도로 동민이 불신할 우려가 있다"며 "자치위원은 주민들과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역발전의 기획안 등을 제출하고 평가했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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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3동 주민자치센터에는 수강생들의 작품이 상설전시돼 있다. ©우리뉴스 |
야탑3동 박종성 사무장은 "한정된 공간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2년정도면 수강생을 받지 못할 것 같다"고 걱정했다.
또한 박 사무장은 "아무리 자원봉사라지만 강사 확보문제와 대우가 가장 큰 문제"라며 "동에서는 분기별로 동장의 사비로 강사들을 예우하는 처지"라고 말했다.
중국어 교실의 한 수강생은 "중국어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초급부터 배우기 시작해 현재는 중급과정을 하고 있다"고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