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가 자치센터 발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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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인)는 작은 도서관이 지역주민에게 큰 관심 불러오고 있다. ©우리뉴스 |
수진1동 주민자치센타는 인터넷방, 다목적방, 문화사랑방과 50평 규모의 공연장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 작은 도서관은 1,2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어린이 및 어른들이 언제든 자치센터를 방문하여 무료로 빌려볼 수 있으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매년 1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했다.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풍물교실, 댄스스포츠교실, 경기민요교실, 한국무용교실, 노래교실, 기초컴퓨터교실등 6개의교실로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아동동화구연교실, 아동심리미술교실등이 있어 젊은 주부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자랑했다.
하루 평균 1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수진1동 주민자치센터는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것을 바탕으로 노인복지시설과 불우이웃돕기 공연에 참여하는 등 '사랑의 봉사대'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인 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주민이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기에 주민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자치센터가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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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17일에는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에서 댄스스포츠반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리뉴스 |
김 위원장은 "새마을 협의회와 부녀회가 매년 일일 찻집을 운영해 그 수익금을 어려운 가정에 김장김치를 담아 주고 어르신들의 야유회를 마련했으며 야유회 자리에는 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어르신과 한마음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무엇보다 동직원이 감소되어 직원이 1인 3역을 하는 등 과중한 업무가 안타깝다"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동직원들은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람들이라며 아낌없이 칭찬해 주고 싶다"고 격려했다.
김 위원장은 자치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점으로 "관내 단체가 많이 있지만 서로간의 협조와 화합이 필요하다"며 "올 연말 관내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단합의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현재 자치위원들이 60대가 50%이상이라며 자치위원회가 활성화되기 위해 40대와 50대가 많이 참여해 활력있는 자치센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봉사정신이 투철한 젊은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수진1동 사무장인 이춘자씨는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다 보면 의욕이 있어 수강하던 분들이 흥미를 잃어버려 수강생이 줄어 폐강하게 된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사무장은 "현재 취미 위주의 프로그램에 지역주민이 관심을 보인다"며 "교양프로그램을 운영하려 해도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