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이재명 성남시 정부가 최근 LH공사의 성남 기존시가지 도시정비사업 포기선언에 대해 일부 정치적인 편향에 치우친 언론보도가 잇따르자, 적극적인 해명 브리핑을 갖고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인 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민선5기 이재명 성남시 정부가 최근 LH공사의 성남 기존시가지 도시정비사업 포기선언에 대해 일부 정치적인 편향에 치우친 언론보도가 잇따르자, 적극적인 해명 브리핑을 갖고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인 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남투데이

성남시 유규영 도시개발단장은 5일 오전 신청사 3층 온누리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성남시장의 판교기반시설 5천여 억원 지불유예선언후 LH공사가 재개발구역에서도 같은 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 재개발 포기선언 요소로 작용했다’고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유 단장은 “LH공사의 재개발 사업 포기선언은 내부적인 사업구조 조정과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인하여 사업성 악화로 주민부담이 가중되고 LH공사 이 같은 부분을 부담할 수 없어 사업시행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이미 여러차례 밝힌바 있다”고 설명했다.

‘대다수 국민들은 LH공사의 성남시 도시정비사업 포기선언이 판교개발이익금정산 관련해 성남시와 LH공사간의 갈등이 그 원인 이라는 것’에 대해서 유 단장은 “LH공사의 2단계 주택재개발사업 포기는 LH공사의 자금난과 부동산 경기침체 등 주택재개발사업의 사업성 악화에 따른 자체 결정 사항으로, 최근 성남시의 판교특별회계 지불유예 조치와는 별도의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 성남시 도시주택국장으로 발령이 난 도시개발사업단 유규영 단장.     © 성남투데이

시는 실례로 지난 27일 중앙일보 LH공사 이지송 사장 인터뷰 내용을 인용하면서 “일부에서는 최근 성남시의 모라토리엄 선언에 대한 LH의 반격이라는 말이 있는데 잘못된 생각이다. 공적인 일을 하는 LH가 감정에 따라 사업을 포기한다는 건 있을 수 없다. 성남시와 대립각을 세울 이유도 전혀 없다.”는 내용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유 단장은 “성남시 도시정비사업의 포기선언은 최근 판교신도시 개발이익금 정산 및 부담금 납부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사항”이라며 “시는 도시정비사업과 관련해 시민들께서 아무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될 만큼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6일 오후 관련 주민들을 만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방자치시대를 내걸어 지방자치단체가 제목소리를 내기위해 중앙정부와 대립과 갈등관계를 유지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성남시는 국토해양부, LH공사등과 전혀 대립할 생각이 없으며, 그동안의 국토부와 LH공사의 국민을 위한 업무를 존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대화 협력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