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전문 CEO포럼이 정기적으로 운영돼 산·학·연 지원체계를 확고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4대 전략산업 지원체계와 각 산업별 클러스터 구축 요건을 완성하기 위해 전문 협회나 단체에서 운영하는 포럼을 제외하고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정기적인 전문 포럼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기업간 네트워크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1회 전략산업 CEO포럼을 개최키로 했다.
 
시가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한  전략산업의 하나인 IT-SoC부문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관내·외 IT-SoC 관련기업 CEO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융합부품·소재미래기술연구부 정희범 부장이 IT융합부품기술동향과 관련해 ‘Story of Moore'를 발표하며 임베디드솔류션 분야 전문기업인 (주)MDS테크놀러지의 현재영 SoC이사가 ‘임베디드시스템 솔루션밸류체인 및 발전방안’ 에 대한사례를 발표한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의 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차세대이동통신과 메디·바이오, 디지털콘텐츠 부문의 포럼이 순차적으로 개최될 계획”이며 “단순 교류의 차원이 아닌 전략산업 성장에 실제적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전문 포럼으로 운영해 각 산업별 클러스터 형성의 기본 동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