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첨단의료 및 바이오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업 마케팅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성남시(시장 이대엽)와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김봉한)은 관내 의료·바이오 분야 유망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첨단 기술력을 선보이게 될 전문전시회인 '2008 성남메디·바이오플라자' 를 오는 18일부터 3일간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지닌해 열렸던 성남메디·바이오플라자 해외바이어들을 초청한 수출상담회     © 성남투데이

올해 2회째를 맞는 성남메디·바이오플라자는 수도권 최고의 의료·바이오산업 메카로 도약하는 시 관내에서 생산되는 각종 첨단 의료·바이오 관련 제품이 한자리에 모이는데 진찰진단기기와 치료관련기기, 바이오생활건강 등 3개 분야 45개사가 전시에 참여한다. 
 
특히 행사 기간 중에는 세계 19개국 33명의 해외바이어들을 초청한 ‘수출상담회’와 벨기에, 폴란드에서 의료 분야 빅 바이어가 참가하는 ‘해외시장진출 설명회’, 을지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전국의료공학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의료산업 산학연네트워킹세미나’ 등을 동시에 개최해 참가기업 뿐만 아니라 의료·바이오 기업들에게 국내외 마케팅과 투자유치를 위한 최적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참관객과 시민대상으로 건강한 삶에 대한 정보 제공과 정기적인 건강검진 생활화를 위해 20일에는 정자역 야외 광장에서 건강검진 행사를 개최한다. 시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스트레스 및 체지방 측정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검진과 전문 의료진의 문진도 받게 된다.
 
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미래형 첨단도시, 친환경 건강도시 성남에서 개최되는 '2008 성남메디·바이오플라자'는 첨단 의료·바이오 기술과 우수 제품을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기업 비즈니스를 위한 최고의 기회로 관련 기업인들과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행사에는 30개 기업이 참가해 국내 바이어에게 6억500만원의 계약실적, 2억5천300만원의 현장판매실적을 올렸고 17개국 해외 바이어 28명과 수출상담을 통해 3천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