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공회의소가 2009 임시의원총회 를 열어 변봉덕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3대 성남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추대했다.
지난 2006년 3월에 제12대 성남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당선된변봉덕 회장은 12일 상의회관에서 열린 임시의원총회에서 또 다시 13대 회장으로 재선출되어 임기 3년 동안 성남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하여 활동하게 된다.
변봉덕 회장은 12대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성남지역 기업지원 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 한국디자인진흥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기업지원 기반을 만들었다.
산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한양대학교-성남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과정을 운영하여 600여명의 성남지역의 대표적인 오피니언 리더그룹으로 성장시켰다.
이날 변봉덕 회장은 수락 인사말에서 “무엇보다도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회원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의가 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특히 변 회장은 “성남상공회의소가 외국상공회의소와 자매결연을 통해서 한인 상공인들과의 연대를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성남상의 회원업체들의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 회장은 또 “상의 회원업체간 유기적인 대화 채널을 통한 문제해결 및 발전방안을 강구하고, 나눔문화 등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존경받는 기업상을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겠다”며 성남지역 대표적인 경제단체로서의 위상에 맞는 역할의 확대를 강조했다.
변 회장은 이어 “성남상공회의소의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조직을 탄력적으로 운용하여 수익사업을 확충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업무지원을 추진해 나가는 등 성남상공회의소의 내실과 자립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2009 임시의원총회' 는 회원업체 선거를 통해 선임된 상의의원 44명 중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장 외에 부회장, 감사, 상임의원 에 대한 임원 선출도 있었다.
부회장에는 이동수 F&G 서혜자 대표이사, 크린토피아 이범택 대표이사, 샤니 조상호 대표이사, ARD홀딩스 AK플라자 조재열 대표이사, 이디 박용후 대표이사가 선임되었고, 이용중 사무국장도 재선임됐다.
▲ 제13대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수락 인사말을 하고 있는 변봉덕 현 회장. ©성남투데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