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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새로운 기회와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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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새로운 기회와 희망이다”

성남상공회의소, 2009년 신년인사회 개최…상공인의 역할 다짐
김문수 경기도지사·이대엽 성남시장도 경제위기 극복 힘 실어줘

김락중 | 기사입력 2009/01/05 [04:28]

“위기는 새로운 기회와 희망이다”

성남상공회의소, 2009년 신년인사회 개최…상공인의 역할 다짐
김문수 경기도지사·이대엽 성남시장도 경제위기 극복 힘 실어줘

김락중 | 입력 : 2009/01/05 [04:28]
성남상공회의소는 5일 오전 성남상의 대강당에서 변봉덕 회장을 비롯한 이대엽 성남시장, 김대진 시의회 의장, 신영수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지역의 기관단체장 및 상의 회원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축년 새해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 성남상공회의소가 5일 오전 상의 대강당에서 개최한 2009년 신년인사회.     © 조덕원

성남문화원 한춘섭 원장의 신년 축시 낭송에 이어 연단에 오른 성남상의 변봉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전쟁은 평화를 가르친다는 말이 있듯이 위기는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가르쳐 준다”며 상공인들의 분투와 건승을 기원했다.

변 회장은 “올해 소의 해를 맞아 우직하고 인내심 많은 소가 한때 우리 가정경제의 가장 큰 재산이요, 희망이었다”며 “잘 될 것이라는 긍정적이고 강력한 믿음은 때로는 기적을 만들어 내는 신념의 마력이 작용하는 만큼 올해는 우리 상공인들이 소처럼 인내하고 좀 더 노력해서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한해가 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변 회장은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은 경제전문가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도 올해 경제 사정이 그리 밝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이고 이러한 위기의 늪 속에서 허우적대기만 하다보면 점점 더 절망적인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며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난국의 늪속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 “위기는 새로운 기회와 희망이다”   변봉덕 성남상공회의소 회장이 신년사를 낭독하고 있다.   © 조덕원

변 회장은 또 “정부는 희망의 끈을 던져주고, 국민들은 한줌의 흙이라도 매워주며, 기업인들은 바닥을 다지고 길을 만들어 나간다면 작금의 경제 위기는 불가항력이 아닌 극복의 대상이고 새로운 기회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우리 경제 주체들이 국가적인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선봉적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변 회장은 이어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우리 상공인들이 용기를 가지고 경제 위기 극복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희망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한해가 되도록 성원해 달라”며 격려의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지난 2일 부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우리나라가 일제 식민지가 안 되고,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통일이 되어 있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었을까? 나는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발언으로 인해 논란을 빚은 바 있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이날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또 다시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위기를 통해서 기적을 이룬 나라”라고 강조했다.
 
▲식민지와 분단, 전쟁 등 위기를 극복해 온 국민의 저력을 강조하고 있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 조덕원

김 지사는 ‘자갈 밭에서 부자가 난다’, ‘두메산골에서 부자가 난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전 세계 유일의 분단된 나라, 기름 한 방울도 나지 않는 자원이 없는 나라, 자원 빈국이 어떻게 세계 13위 경제 대국의 기적을 만들었겠느냐”며 “위대한 국민의 저력이 있고 망국의 한, 식민지의 엄청난 수모를 겼으며 위대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어 왔다”고 국민의 저력을 높이 치켜세웠다.
 
김 지사는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위대한 기적의 역사를 만들고 세계 경제 역사의 가장 빛나는 신화를 일구어 낸 한민족이 분단과 전쟁, 망국과 식민지 등 고난의 길을 걷지 않았다면, 위대한 국민이 단결해 이를 극복하지 않는 민족이었다면 한강의 기적이 만들어 졌겠느냐, 제3세계 개발도상국에서 우리를 배우려고 했겠느냐?”고 대한민국의 저력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바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위대한 국민의 저력, 위기를 점프할 수 있는 국민의 힘, 불행을 행복의 성공으로 만들 수 있는 위대한 국민들이 있어 가능했었던 것”이라며 “국민들이 일치단결해 선진일류 통일국가로 발돋움하고 도약대로 점프할 수 있는 국민의 저력을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춘섭 성남문화원장이 신년 축시를 낭송하고 있다.     © 조덕원

김 지사는 또 “현 이명박 정부가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강조하고 어떻게 기업을 도와주느냐를 강조하고 있는데, 경기도와 성남시도 기업들에게 무엇을 원하고 도와주어야 할지를 고민하고 지원해주는 공직사회가 되고 도와주는데 있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경제가 어려워 많은 위기가정이 만들어 지고 있는 사회적 약자와 근로 취약계층을 위해 경기도와 성남시는 무한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가적 긴급지원보다 더 획기적인 시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는 만큼 주위에서 위기가정을 발견하면 즉시 연락을 해 자치단체가 적극 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대엽 성남시장도 신년인사를 통해 “새해 들어 유수한 연구소를 비롯해 경제기관들이 비관적인 전망을 내세우고 있지만, ‘위기가 곧 기회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혼연일체가 되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고 확신한다”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 시의 모든 역량 결집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대엽 시장은 지난 2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성남시 2009년 시무식에서 공무원들을 향해 큰 절을 올린데 이어 이날 성남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또 다시 큰 절을 올려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참석한 내빈들을 당황케 만들면서 민선시장 3선 출마를 앞두고 특유의 영화배우 출신 시장의 쇼맨쉽 트레이드 마크를 각인시켜 눈길을 끌기도 했다.
 
▲ 성남상공회의소 2009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 조덕원
▲ 2009년 새해 소망과 건승을 기원하며....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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