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술력의 의료기기와 각종 미용기기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문전시회가 성남시에서 개막됐다.
 

▲   2009 성남 메디․바이오플라자 개막식     © 조덕원

성남시(시장 이대엽)와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김봉한)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의료·바이오 분야 중소벤처기업들의 국내외 마케팅과 투자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2009 성남메디바이오플라자(3rd Seongnam Medi-Bio Plaza2009)'를 27일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   2009 성남 메디․바이오플라자 개막식후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 조덕원

개막식에는 이대엽 시장과 김대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국 의료바이오분야 관계자, 시민 등 5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는 29일까지 진찰 및 진단기기, 치료기기, 병원설비, 바이오․생활건강 부문의 관내 49개 업체 제품들이 전시, 판매 된다.
 

▲  관람객들이 전시품을 둘러보고 있다.     © 조덕원

올해 전시회에는 기업들의 전시, 판매와는 별도로 KOTRA, 원주시와 협력해 초청한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27개국에서 47명의 유망 바이어들이 참여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방한이 어려운 바이어들과는 화상으로 상담이 가능한 e-Trade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마케팅 기회가 제공된다.
 

▲  개막 첫날부터 해외 바이어들어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 조덕원

또한 29일에는 전국의 의료공학 전문가 200명이 참석하는 산학연관 네트워킹 세미나가 진행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정자역 앞 광장에서 을지대학교 지역혁신센터가 무료로 시민 500명에게 스트레스 측정, 건강검진 및 상담, 생명지킴이 실천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6개 분야 건강검진행사를 진행한다.
 

▲   2009 성남 메디․바이오플라자에 등장한 최첨단 의료기기들     © 조덕원

지난해 행사에는 45개 기업이 참가해 19개국 해외바이어 33명과 수출 상담을 통해 3천4백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