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설’을 맞아 편안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월 15일까지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0년 설 연휴 종합대책’은 우선 ‘설’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 도모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물가안정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물가안정 상황실은 50명의 물가모니터 요원이 오는 2월 12일까지 지역 내 대형 유통점과 재래시장 16개소 등을 돌며 설 성수식품 24개 품목에 대한 일일물가 동향을 조사해 시 홈페이지 등에 소비자 물가를 공표하는 등 수급과 가격안정을 도모한다. 또한 시는 설 연휴기간(2.13~15)동안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성남버스종합터미널과 시설물, 운송시설 등에 대해 사전 점검 및 정비에 나서는 한편 설 귀성객들을 위해 오는 2월 12일부터 나흘간 성남버스종합터미널을 경유하는 2번, 33번, 51번, 60번, 57번, 230번 등 6개 노선, 133대 버스를 새벽 2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연장 운행한다. 연휴기간 중 쓰레기 처리를 위해서는 폐기물소각장을 24시간 정상 가동하며, 각 구청별 상황반과 기동반을 편성해 주요도로변 생활쓰레기 수거와 폐기물 불법투기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연휴기간 중 응급 및 일반 환자들의 의료기관과 약국이용 편의를 위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해 시민들의 진료 및 의약품구입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2월 15일까지‘서로사랑나누기’운동을 추진,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모·부자세대, 생계곤란자 등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독지가를 연결시켜 주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훈훈한 명절을 보내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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