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설날을 목전에 둔 3일 동안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을 집중 투입하여 관내 26개소의 재래시장, 대형매장의 즉석조리 제수음식, 건강기능식품의 위생관리 및 원산지표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즉석조리 제수음식의 구입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원산지표시와 즉석조리 음식의 원료선별, 조리 및 판매의 전과정까지의 위생관리, 유해물질 사용여부를 점검하여 안전한 즉석조리 음식이 제공되도록  

중앙시장 등 17개소 재래시장의 즉석조리 제수음식 조리업소에 대하여 위생관리 체크 리스트를 배부하여 ▲조리원의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관리 및 보관 ▲조리시설의 위생관리 ▲조리장의 환경관리 등을 영업주 스스로가 솔선하여 점검하도록 하고 주부로 구성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의 점검활동을 통하여 안전한 설날 밥상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 하나로 마트 등 9개소의 대형매장에 대하여는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둔갑한 판매, 질병치료 및 특효가 있다는 과대광고 등 유통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단속활동을 병행하고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영업정지 및 과태료처분 등의 강도 높은 행정처분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