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미상의 노숙자로 보이는 40대 후반의 남자가 7일 오후 6시 37분께 성남시 수정구 태평역 지하철에서 전동차에 뛰어들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신원미상의 노숙자로 보이는 40대 후반의 남자가 7일 오후 6시 37분께 성남시 수정구 태평역 지하철에서 전동차에 뛰어들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성남투데이 | |
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이 노숙자로 보이는 남성은 서울 수서역에서 분당방향으로 운행 중인 전동차에 갑자기 뛰어들어 전동차 밑에 깔려 사망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과 소방서 119구조대가 즉각 출동해 이 신원미상의 남성을 전동차 밑에서 구조를 했으나, 머리 뒤편 함몰로 인한 출혈로 이미 사망으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
▲ 철도공사 직원과 소방서 응구구조대원들이 투신자살을 한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
시신은 분당차병원으로 이송되었고, 경찰은 태평역 승강장에 설치된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상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