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5시 10분께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신도시에서 신축공사 중이던 오피스텔 건물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지만 다행히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D오피스텔 신축 공사장 4층 천장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일부 건물이 바닥으로 내려앉았다.
▲ 16일 오후 5시 10분께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신도시에서 신축공사 중이던 오피스텔 건물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지만 다행히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 성남투데이 | |
사고 발생 당시 현장에는 47명의 건설 노동자들이 있었으나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우려가 있어 현장을 통제하고 있으며, 17일 성남시가 건축물 안전점검을 벌인 뒤 무너진 잔해를 치우도록 할 방침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콘크리트 타설 중 4층 천장이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다”는 진술을 근거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D건설은 2011년 12월부터 전체면적 1만9천859㎡(지하 6층, 지상 14층) 규모의 업무 및 근린생활시설 용도 오피스텔을 신축 공사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