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성남의 사건사고 이모저모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10/04/30 [08:46]

성남의 사건사고 이모저모

성남투데이 | 입력 : 2010/04/30 [08:46]
○…전동휠체어 장애인 택시에 치여 부상

21일 오후 중원구 도촌동에서 전동 휠체어를 타고 가던 60대 장애인 남성이 택시와 부딪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휠체어가 넘어지면서 다친 남성은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경찰은 택시기사와 주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택시 기사는 “길가변에서 전동 휠체어가 갑자기 차선을 넘어 들어 왔다”고 말했다.

○…정신질환 40대 난동으로 경찰 부상 입어

지난 21일 오전 11시 경, 분당구 서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진압하던 경찰이 부상을 당하여 분당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정신지체장애인인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평소 정신질환을 앓던 40대 남성이 부모와 실랑이를 벌이던 중 도움을 요청하자 경찰이 출동하였으며, 이 과정에 출동한 경찰에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렸고 이를 진압하던 경찰이 부상을 입은 것이다.

○…강도 일삼은 청소년 폭력써클 일당 검거

성남중원경찰서가 17살 이모 군 등 5명을 강도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며, 이들 10대 청소년들은 폭력써클을 결성한 뒤 등교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고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자체 폭력써클을 조직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각자 손에 자신들의 파의 명칭을 과시하기 위해 손에 별모양의 문신을 만들어서 함께 행동했고 자신들의 조직에 가입했다가 탈퇴하는 경우에는 맞고 탈퇴하라고 협박을 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등교하는 학생을 인적이 없는 주차장 등지로 데려가 겁을 주고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돈이 없으면 폭력을 가하고 MP3 등을 갈취해 팔아넘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처음에는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사건을 벌였으나, 올해 3월부터는 빈 상가등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으며, 3월 한달에만 6차례에 걸쳐 이같은 사건으로 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모군등 2명에 대해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추가조사를 진행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문열어 둔 집 침입해 강도강간 범인 검거

지난 20일, 서현동의 한 다세대주택에 침입해 혼자 있는 여성의 현금을 빼앗고 성폭행 하는 등 강도짓을 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범인 박씨는 20일 오전 피해자가 옥탑방에서 혼자 문을 열어둔 채 청소를 하는 것을 보고 집에 침입해 미리 준비한 청 테이프로 입을 막고, 노끈으로 양손을 묶은 뒤 현금을 빼앗고 두 차례에 걸쳐 성폭행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이날 오후 옥상 보일러 실 옆 창고에 숨어 있는 범인을 검거하여 조사 후 특수강도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함부로 문을 열어놓으면 안되며, 특히 여성 혼자 집에 있을때는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등 주의가 필요한 것 같다”고 당부했다.

○…3~4억대의 금은방 귀금속 2~3분 만에 털려

수정구 양지동의 한 금은방에 지난 16일 새벽 강도가 지붕을 뚫고 가게에 침입하여 2~3분 만에 귀금속을 훔치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범인은 가게 뒤편에 있는 창고 지붕을 뚫고 들어가 미리 준비한 도구로 가게 뒷문을 부수고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범인이 창고에 침입했을 당시 창고에 설치돼있던 한 보안전문업체의 비상벨이 울렸고 곧바로 보안전문업체에서 연락 받은 경찰이 출동하여 사건현장에 도착했으나 범인은 이미 도주한 상태로 범행은 침입 후 2~3분 만에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가게 안에는 CCTV가 설치돼있었으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작동되지 않은 상태였으며, 가게주인 이 모 씨는 이 날 없어진 귀금속은 3~4억 상당에 이른다고 전했다.

○…‘남편에게 맞아 도망쳐야’ 아파트 신종사기 기승

최근 경기 일대에서 남편에게 맞아 도망치는 중이라며 동정심을 이용해 돈을 요구하는 신종사기수법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분당구의 한 아파트에서도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현관문을 열고 집을 나서는 주민에게 접근하여 아픈척 하며 “같은 단지 주민인데, 남편에 맞아 친정으로 도망가야 한다”며 차비 등을 빌려줄 것을 요구하여 돈을 받아 그대로 달아난다는 것이다.

경찰은 경기 일대 아파트에서 이러한 사건이 종종 신고되고 있어 비슷한 일이 발생할 경우 경찰이나 가정폭력피해신고센터 등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 죽는 줄 알았던 화재현장 “땡큐 119”
  • 수진1동 주민센터 직원, 심폐소생술로 주민 살려
  • 10분만에 끝난 차량 도주극
  • 성남수정서, 학교 급식소 탈의실 전문 절도범 검거
  • 성남수정서, ‘가짜 인터넷 상품권’ 판매운영자 검거
  • 성남수정서, 내연녀 성폭행 후 동영상 촬영한 50대 구속
  • 학교정화구역 안에서 ‘성매매 알선을~!’
  • 성남 분당 도심복판 멧돼지 출몰 ‘한바탕 소동’
  • 성남수정서, 스마트폰 상습 절도범 검거
  • 성남지청, 연예인·미국 유학파 등 대마 흡연 6명 기소
  • 용감한 성남시민, 새마을금고 침입 강도범 붙잡아
  • ‘관공서 주취소란’ 엄격히 처벌한다
  • 성남중원서, 상가 침입한 강도범 신속히 체포
  • 성남수정서, 노상에서 음란행위 한 바바리맨 검거
  • 112 허위신고자, 손해배상 청구한다
  • 영세상인 피눈물 나게 한 ‘곗돈 사기’
  • 수원지검 성남지청, 8억 규모 ‘군납비리’ 적발
  • 성남중원서, 불법 성형시술업자 2명 검거
  • 성남시 판교 오피스텔 건축공사장 붕괴사고 발생
  • 연말연시, 혼잡한 틈 이용 절도행각 피의자 검거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