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관장 이종림)에서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한 달에 딱 한권이라도 책 제대로 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도서관탐험여행’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이 매월 둘째주 토요일 도서관탐험여행으로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성남투데이 | |
지난 14일 둘째 주 토요일에는 ‘예술’에 대한 책을 읽고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초등1-2학년은 ‘엄마, 난 이 옷이 좋아요’를 읽고 종이인형놀이 하면서 때와 장소에 맞는 옷입기를 배우고 종이, 비닐 등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를 이용해 직접 옷을 만들어 패션쇼를 열었다.
▲ 8월 탐험여행에서는 초등3-4학년이 책을 읽고 영화를 찍어보는 상영회를 갖기도 했다. © 성남투데이 | |
또한 초등3-4학년은 ‘악기박물관으로의 여행’을 읽고 세계의 다양한 악기로 에델바이스 등을 직접 연주해보는 연주회를 가졌다. 초등5-6학년은 ‘레디액션, 우리 같이 영화찍자’를 읽고 직접 시나리오쓰기, 소품 제작, 연출, 연기 등을 하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 상영회를 했다.
이예림(장안초5) 학생은 “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알게 되었고 우리가 직접 영화를 만들 수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거웠다. 책 읽는 것을 조금 싫어했는데 이렇게 책에 있는 것을 친구들이랑 직접 해보니까 책 내용도 쏙쏙 들어오고 재미있어졌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 8월 행사에서 초등1-2학년은 책을 맛있게 읽고 즐길 수 있게 패션쇼를 진행했다. © 성남투데이 | |
한편 책을 맛있게 읽고 즐길 수 있는 도서관탐험여행은 초등1-2학년, 초등3-4학년, 초등5-6학년 각 30명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앞으로 문학, 역사 등을 주제로 ‘맛있는 책 만들기’, ‘역사의 현장 재현하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분당서현수련관 홈페이지(http://uth.or.kr) 또는 전화(031-781-618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