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관장 박민재)에서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10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2차 가족농장 이야기가 진행된다.

가족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는 목장견학, 송아지 우유주기, 소 먹이주기, 어미 소 우유 짜기, 트랙터 타기, 치즈만들기 및 아이스크림 만들기,농작물 수확(고구마캐기, 배따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에서 오는 10월말 가족농장이야기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된 가족농장 프로그램.     © 성남투데이

도시에서 접하지 못한 낙농 체험을 함으로써 우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살아있는 열린교육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공유하는 활동으로 행복한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다.

이밖에 버스로 이동할 때에는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DVD를 상영할 예정이다.

수련관의 가족농장이야기 행사는 오는 10월 31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구포리에서 진행되며, 사전 접수는 9일(토)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참가비는 청소년은 20,000원, 성인은 30,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www.tenten21.or.kr)나 청소년활동팀(031-783-4300(402)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편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청소년 및 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우리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인 '모두놀이'를 진행했다.

모두놀이 - 전통 체험활동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음식에 대해 알아보고 대표음식인 송편과 강정을 직접 만들어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이 추석맞이 우리전통음식 만들기이 '모두놀이'를 진행했다. 참가자 가족들이 송편과 강정을 만들고 있다.     © 성남투데이

참가자들은 행사 참가를 통해 우리전통음식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가족과 함께여서 더욱 의미 있게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요즘에는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기보단 만들어져 있는 음식을 사서 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번 송편 & 강정 만들기 체험활동은 아이와 부모 둘 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