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신규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중소벤처기업 창업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3단계의 창업지원시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3단계 창업지원시책은 ‘역동하는 지역경제’의 실현을 위해 일차리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한 시와 산업진흥재단이 ▲1단계 창업교육기회 확대 ▲2단계 비즈니스 모델 발굴 지원 ▲3단계 창업시 성장기초 마련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재단은 성남의 특수성에 기반한 △창업교육 아카데미 신설 △성남창업경연대회 확대개최 △창업기업 기술개발(R&D)지원 신설 △창업컨설팅 지원사업 신설 등을 시행해 창업지원 관련 예산을 작년보다 3억 원 이상 증액 된 올해 4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재단의 성남창업경연대회는 작년 6개팀 선정을 했지만 올해는 30개팀으로 대폭 확대되고, 참가대상도 학생부터 일반인, 시니어층, 창업초기기업, 사회적 기업의 총 5개 부문으로 확대ㆍ시행된다. 아울러 좋은 아이디어가 있음에도 기술개발자금 마련에 애로를 겪고 있는 창업기업 5곳을 대상으로 각 3천만원의 R&D 자금을 신규 지원하며, 인사조직체계 구축이나 판로개척 등에서 컨설팅이 필요한 창업기업에게도 5백만원의 자금이 신규 지원된다고 재단은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재단 김홍철 사업본부장은 “일자리가 더 필요한 시대에 시민행복과도 직결된 문제인 만큼 성남시와 재단은 일자리창출에 높은 효과를 가져 올 창업지원 등의 시책을 발 빠르게 확대 하겠다”며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들을 위해 시니어층 창업지원과 사회적 기업 창업지원을 별도로 추가해 창업의 온기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작년에 재단이 시행했던 창업경연대회의 경우 14: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그동안 수상기업 중 5명으로 출발한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56명의 직원에 매출 450억원대의 회사로 성장하는 등 우수한 사례들이 있어 올해 30개 팀으로 대폭 확대 된 창업경연대회가 더욱 빛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시와 함께 3단계 창업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성남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입지와 인프라 및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신성장 산업의 제1출발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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