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김봉한)이 성남시에서 주관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시행한 2010년도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경영평가는 지난 2007년부터 성남시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건전한 발전과 성과지향의 책임경영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경영평가의 세부적인 사항은 고객만족 강화와 재정운영, 책임경영 및 경영혁신 추진, 중소ㆍ벤처기업 지원, 사업후속관리 및 환류체계 등 8개 부문 42개 항목에 대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난 2개월간 서면조사와 현장방문 평가를 시행했다.

재단은 지속적 경영혁신과 전략 및 중점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 사업의 발굴․추진,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업무효율성 및 생산성 제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한 예산절감 추진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8개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전 직원 대상의 연봉제를 도입한 산업진흥재단은 임금체계 개선과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사업의 지속적인 사후관리 강화를 통해 기업경쟁력은 물론 고객만족도를 높여온 점이 우수한 사례로 평가됐다.

성남산업진흥재단 김봉한 대표이사는 “올해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최우수기관이라는 위상과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2011년도에는 역동하는 지역경제 실현을 위해 일자리 창출에 모든 노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