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서, 상습속옷 절도 피의자 검거
한채훈 | 입력 : 2011/06/20 [00:25]
성남수정경찰서는 20일 새벽 2년여 전부터 상습적으로 여성들의 속옷을 절취해 온 혐의로 수정구 수진1동에 거주하는 박 모(56세, 간판제조업)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2년여 전부터 가정 주부 등 여성들이 주거지 인근 빨래 대에 건조를 하던 팬티 등 속옷 등을 절취해 자신의 집 장롱에 이를 보관하며 일부를 착용해 왔다.
경찰은 피해자인 정 모 씨가 목격한 오토바이 번호판을 조회 추적한 결과, 주거지 탐문수사 등을 통해 수진1동 자택에서 박 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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