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소장 한상익)는 지난 23일 범죄예방위원성남지역협의회(회장 백남홍)와 공동으로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소재한 전쟁기념관에서 ‘네 꿈을 향해 쏴라’ 라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성남보호관찰소는 범죄예방위원성남지역협의회와 공동으로 전쟁기념관에서 ‘네 꿈을 향해 쏴라’ 라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 성남투데이 | |
관찰소에 따르면 이날 프로그램은 평소 집이나 PC방에서 게임을 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던 비진학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쟁기념관 견학을 통해 호국 선열의 정신과 전쟁의 참상을 알게 해 궁극적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어 재범방지와 안정된 사회정착의 효과를 이끌어내는데 의의가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보호관찰 이상두(남, 17세 가명) 청소년은 “전쟁기념관 견학을 통해 호국 선열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나태한 생활을 그만하고 나라와 내 자신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는 체험 소감을 밝혔다.
성남보호관찰소 한상익 소장은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비행 예방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범죄예방위원 성남지역협의회 백남홍 회장도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