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소장 한상익)는 2013년 3월 13일 11시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 회의실에서 한상익 성남보호관찰소장, 이찬희 광주시지부장, 한동희 성남시지부장 등 보호관찰소와 농협 농정지원업무 담당직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일손지원 사회봉사 집행협의체’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해 4월 1일 법무부와 농협중앙회간에 체결된『사회봉사 대상자 농촌지원 MOU』의 지속적 추진을 위한 것으로 보호관찰소에서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하고, 농협에서는 수혜농가 선정, 사회봉사 집행에 소요되는 물품 등을 지원키로 협의했다.
 
성남보호관찰소 한상익 소장은 인사말에서 “농촌일손 돕기를 통해 농가에 도움이 되고, 사회봉사 대상자에게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속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건전한 사회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 이찬희 지부장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일손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일손 지원은 농가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성남보호관찰소는 지난 해 광주시와 성남시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2천814명을 지원하였고, 올해도 3월 현재 399명이 농가 일손 지원에 나섰으며, 일손이 필요한 부녀자, 영세 및 고령 농가에서 약 2주일 전에 사회봉사 인력지원을 신청하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