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소장 홍정원)는 12월 11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보호관찰청소년 3명에게 ‘연말맞이 따뜻한 수정구 만들기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은 범죄예방 성남지역협의회 수정지구회(위원장 정희명)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수혜청소년은 김모양 등 3명으로 각각 현금 20만원씩을 지급했다.

도움을 받은 보호관찰청소년들은 편부모나 조모 슬하의 결손가정에서 어렵게 생활하면서도 학업에 충실하고 보호관찰의 지도?감독에 순응하여 수혜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사회의 온정을 느끼는 뜻 깊은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원호금을 지급했다.

범죄예방 성남지역협의회 수정지구회 정희명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다”면서 “오늘의 작은 나눔이 보호관찰청소년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랑 나누기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정원 성남보호관찰소장은 “이런 원호 행사를 통하여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개선의지를 북돋고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갖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고, 앞으로 지역사회 후원단체와 연계해 이들에 대한 원호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