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 집행 협력기관 간담회 개최
엄정하고 투명한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위한 교육의 장 마련
권영헌 | 입력 : 2012/12/04 [10:18]
법무부 성남보호관찰소(소장 홍정원)는 이달 4일 소내 교육장에서 성남시 석운노인전문요양원 등 사회봉사명령 집행 협력기관 대표 및 책임자 등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하반기 사회봉사명령 집행 협력기관 책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엄정하고 투명한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위하여 보호관찰소와 협력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실무자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보다 효과적인 집행감독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현황설명, 집행실무교육, 원격감독시스템 시연,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홍정원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소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의 건전한 지역사회 사회복귀와 재범방지에 노력해 주신 협력기관 책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으며, 대상자들의 생계활동을 최대한 보장하는 주말?휴일집행 등 탄력적인 사회봉사명령 집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협력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대원1동복지관 등 협력기관 책임자들은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하면서 겪었던 평소 어려운 점을 함께 나누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깊은 동질감을 느끼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경제사정이 어려워 복지관 등에 대한 지원이 많이 줄었는데, 사회봉사명령제도 덕분에 이웃사랑 실천을 계속할 수 있는 면이 크다”면서 사회봉사명령 제도의 취지에 공감하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성남보호관찰소는 앞으로도 협력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하면서 사회봉사명령대상자의 재사회화에 진력하여 엄정하면서도 따뜻한 법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보일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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