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협의회장 김현모)는 오는 10월 27~28일 성남분당 소재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전국 중학생 180명(4인1팀, 45팀)과 지도교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11 민주평통 전국 청소년 통일디베이트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통일디베이트 대회는 통일논제에 대한 옳고 그름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통일관 정립을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전국에서 학교장 추천으로 45팀이 참가하는 1박2일 캠프형 토론대회로 운영된다.
 
첫날 45개 참가팀이 열띤 예선대회를 거쳐 통과하는 16개 팀이 다음날 본선을 겨루게 되며, “북한에 식량지원을 해야 한다(예선)”, “남북통일을 위해서 통일세가 필요하다(본선)”라는 토론논제로 입론→반박→재반박→최종변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디베이트 심사는 한국디베이트협회(회장 유영길)의 공정한 평가로 진행되며, 디베이트 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하여 즐기는 평화통일 염원 퍼즐 퍼포먼스, 아카펠라 하모니, 통일퀴즈쇼 등 청소년에게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대회 시상은 민주평통 의장상(우승팀), 통일부장관상(준우승팀), 민주평통 사무처장상(우수상 6팀, 장려상 8팀), 우수 지도교사상(8명)과 부상으로 장학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