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두체제의 통일기반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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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민주평통 성남시협의회 장영춘 신임회장이 취임사에서 "평화번영정책 기반구축"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뉴스 |
이날 장영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주평통이 통일의 실천적 접근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한민족 두체제의 통일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듯이 사람들이 맺은 매듭은 풀 수있다"며 ""북핵문제 등 한반도 위기를 저해하는 현안문제들이 있지만 상호교류와 신뢰를 바탕으로 이질성을 극복해 나가, 통일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장 회장은 ▲평화번영정책의 국민적 합의 조성 ▲남남갈등 해소와 국민통합 선도 ▲국가와 시민사회단체간 가교역 수행 ▲참여확대를 통한 정책건의 질 향상 ▲해외 통일지지기반 지속 확충 등의 중점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이러한 장 회장의 발언은 그 동안 민주평통이 관변단체의 이미지라는 선입견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반증해 주는 것이어서 11기 민주평통의 활동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이 11기 민주평통 성남시협의회는 평화번영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인사중심으로 자문위원을 개편해 시대변화의 패러다임을 반영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자문위원 구성가운데 신규 자문위원 133명(60.5%) 연임 자문위원 87명 (39.5%)이며, 40대 이하가 75명(34%), 여성계 인사가 38명(17.2%) 등 신진인사를 대폭 위촉했다.
또한 통일문제 전문가 토론, 여론조사, 국제학술회의, 청소년 통일관 정립 등 시스템에 의한 정책대안을 모색해 정책건의의 질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