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이병균)는 지난 11일 오후 3시경 청계산 이수봉 정상부근에서 산행중 발목통증을 호소하는 정모씨(53세,용인시)를 응급처치후 경기도 소방헬기를 통하여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12일 밝혔다.
▲ 성남소방서(서장 이병균)는 지난 11일 오후 3시경 청계산 이수봉 정상부근에서 산행중 발목통증을 호소하는 정모씨(53세,용인시)를 응급처치후 경기도 소방헬기를 통하여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12일 밝혔다. © 곽세영 | |
서에 따르면 이날 정모씨는 이수봉 근처를 등산중 미끄러져 발목에 통증을 느껴 119에 신고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원과 구급대원들은 요구조자를 응급처치(부목고정 등)하고 등산로를 통한 환자이송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경기도 소방헬기를 요청하여 분당 차병원으로 이송했다.
출동한 119구조대장은 “봄철 등산로는 겨울철 얼었던 등산로가 녹아 매우 미끄러운 상태”라며“산행시에는 반드시 기초 등산장비를 착용하고, 등산중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설치된‘산악안내표지판’의 위치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