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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화재 확산 재빨리 방지하고 인명피해도 '예방'

성남수정경찰서 중앙파출소 백영민 및 홍은수 순경, 발빠른 대처로 현주건조물방화범 검거

곽세영 | 기사입력 2012/03/13 [06:08]

대형화재 확산 재빨리 방지하고 인명피해도 '예방'

성남수정경찰서 중앙파출소 백영민 및 홍은수 순경, 발빠른 대처로 현주건조물방화범 검거

곽세영 | 입력 : 2012/03/13 [06:08]
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찬흥) 중앙파출소 백영민 순경 (30세, 남) 및 홍은수 순경(25세, 남)은 지난 3월 11일 밤 9시 48분께 ‘건물에 불이 난다’는 신고를 접수, 현장에 신속 임장하여 LPG가스를 이용하여 건물을 일부 소훼한 피의자 조 모(남, 47세)을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 당시 화재 발생 현장 모습.     © 곽세영

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는 현관문 앞 마대자루가 불에 타고 있었던 상황이었고, 그로 인해 알루미늄 재질의 출입문 외형틀과 건물 외벽의 일부가 소훼되고 있는 등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초 출동한 백영민․홍은수 순경은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물을 사용해 불길을 제압한 후 건물 내부로 신속히 진입하여, 피의자 조씨가 주방에 있는 LPG 가스 호스를 절단한 채 가스를 출입문 쪽 연소중이던 불길에 배출중인 것을 확인, 제압 후 대형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동시에 인명 피해를 예방했다.

건물 외벽의 일부가 소훼됐지만, 신속 출동과 빠른 현장판단으로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점에서 중앙파출소 출동 경찰관들의 선제적 유공이 크다고 할 수 있는 사건이다.

피의자 조씨는 당시 가게 안에 있는 흰색 포대자루(석회가루가 담긴 자루)를 향해 “공주를 구해야 한다, 이를 막아야 한다”고 횡설수설 하며 술에 만취한 상태로 범죄의 정형적인 동기를 찾아볼 수 없는 등 정신이상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한편, 신병과 사건은 성남수정경찰서 형사과 형사3팀에 인계되어 여죄 및 사실관계 등 보다 정확한 수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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