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서, 음란물 유포 웹하드 사이트 운영자 검거

최진아

| 기사입력 2012/07/04 [03:09]

성남수정서, 음란물 유포 웹하드 사이트 운영자 검거

최진아

| 입력 : 2012/07/04 [03:09]

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찬흥)는 인터넷 웹하드 사이트에 국내 및 해외 포로노 등 음란 동영상 파일과 영화 드라마 등 저작물 파일 수십만 개를 대량으로 유포, 23억원 상당 부당 이득을 취한 웹하드 운영자 최 모(40세, 남)씨와 헤비 업로더 길 모(39세, 남) 씨 등 35명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 성남수정경찰서는 인터넷 웹하드 사이트에 국내 및 해외 포로노 등 음란 동영상 파일과 영화,드라마 등 저작물 파일 수십만 개를 대량으로 유포, 23억원 상당 부당 이득을 취한 웹하드 운영자 최 모(40세)씨와 헤비 업로더 길 모(39세, 남) 씨 등 35명을 검거했다. ©성남투데이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검거된 최씨는 지난 해 10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인터넷 웹하드 파일조(http://www.filejo.com) 사이트에 국내 및 해외 포로노 등 음란 동영상 파일과 영화, 드라마 등 저작물 파일 수십만 개를 대량으로 유포해 지금까지 23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최씨는 회원 모집책들에게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법으로 불법을 조장하여 인터넷 게시판에 음란동영상을 게시‘파일조’ 사이트에 접속을 유도, 단기간에 약 150만명의 회원을 모집한 후, 회원들로부터 약 23억원을 입금 받고, 포인트(사이버머니)를 충전시켜 주어 국내 및 해외의 포르노 영상물이나 유명 영화, 드라마를 다운로드 받게 하는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헤비 업로더 길 씨 등 34명은, 위 기간 동안 국내외 포로노 등 음란 동영상 파일 및 유명 영화, 드라마 등 저작물 파일 수십만 개를 업로드하여 공유 시키는 방법으로 대량 유포했다.

한편, 성남수정서는 앞으로도 웹하드 사이트 등 인터넷 사이트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저작물 침해 및 음란 동영상 유포 사범을 단속하여 건전한 인터넷 문화정착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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