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정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2014년도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고 있다. © 성남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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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이해 수정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성남시 수정구(구청장 한신수)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달라며 사랑의 쌀 2,000kg(백미 10kg, 200포)을 5일 기탁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랑의 쌀 전달은 수정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26개소 민간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들 그리고 1천600여명의 어린이들이 그동안 모은 돼지저금통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12월에 이어 4년째 이어온 사랑의 쌀 전달 행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기부문화를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몸에 익힐 수 있는 교육으로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한신수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어린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정성 어린 모금액과 따뜻한 마음이 모아져 이웃들이 이번 겨울은 힘을 내시고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사랑의 쌀은 수정구 관내 소외받는 취약계층 2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