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4개 유관단체가 어려운 이웃 5세대에 매월 5만원 씩 지원하기로 하면서 ‘운중동 이웃사랑 자매결연식’을 지난 16일 열었다.
운중동에 의하면 주민자치위원회 김성민 위원장을 비롯해 통장협의회 구자필 회장, 바르게살기위원회 함남득 위원장, 청소년지도위원회 김옥경 위원장 등이 뜻을 모아 이루어진 따뜻한 자매결연이다.
이에 따라 독거노인 4세대, 조손가정 1세대가 1년간 자매결연 단체로부터 일정금액을 지원 받게 되며, 단체 측에서 직접 세대를 안부 방문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민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결연식을 계기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기쁘다”며 “향후 지원대상을 추가 발굴하여 이웃사랑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권병 운중동장은 “이번 결연식을 통해 이웃 사랑 나눔문화가 좀 더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며 “복지제도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끔 적절한 대상자를 선정해 더불어 함께 사는 이웃사랑의 지역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