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분당 여승무원 살인용의자 구속영장 신청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05/03/29 [17:19]

분당 여승무원 살인용의자 구속영장 신청

성남투데이 | 입력 : 2005/03/29 [17:19]
<제2신> 항공사 여승무원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분당경찰서(서장 박종규)는 29일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민모(38.택시기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민씨는 지난 16일 새벽 1시경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최모(27.여)씨를 택시에 태우고 가던 중 최씨가 잠이 든 틈을 이용, 핸드백에서 신용카드를 꺼내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최씨의 목을 운동화끈으로 졸라 살해하고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 부근 제설함에 사체를 유기한 혐의다.
 
또한 민씨는 당일 아침 6시30분경 성남시 중원구 모 슈퍼마켓 앞 현금인출기에서 101만원을 인출하는 등 4회에 걸쳐 현금 717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분당경찰서는 29일 수사브리핑을 통해 강도살인 전과자를 상대로 수사를 벌이던 중 강도 등 전과 9범인 민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판단, 28일 오후 4시10분께 긴급체포한 민씨로부터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고 밝혔다.
 
민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30일 오전 10시30분 성남지원 별관2층 법정에서 열린다. 

 
<제1신>
분당여승무원 살인범 '택시기사' 검거
분당경찰서 "현금인출 공범 신원확보에 주력"...29일 오전 수사결과 발표

 
지난 21일 성남에서 숨진채 발견된 항공사 여승무원 최모씨 살해사건의 범인은 최씨를 집까지 태워운 택시운전기사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분당경찰서는 지난 16일 실종됐다 실종 엿새만에 숨진채 발견된 항공사 여승무원 최모씨 살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택시 운전기사 민모(38)씨를 28일 오후 긴급체포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민씨는 처음에는 혐의내용을 완강히 부인하다가 경찰이 민씨의 택시 조수석 아래에서 숨진 최씨가 신고 있던 구두를 증거물을 제시하며 추궁하자, 이날밤 늦게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또한 민씨는 최씨를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대 택시주행기록 일부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민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경위와 공범이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현금인출기에서 최씨의 신용카드로 현금 800여만원을 인출한 남자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29일 오전 중으로 민씨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항공사 여승무원 최씨는 지난 16일 새벽 경기도 분당의 호프집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귀가하다 소식이 끊어졌고 실종 엿새만에 성남의 한 도로가 제설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죽는 줄 알았던 화재현장 “땡큐 119”
  • 수진1동 주민센터 직원, 심폐소생술로 주민 살려
  • 10분만에 끝난 차량 도주극
  • 성남수정서, 학교 급식소 탈의실 전문 절도범 검거
  • 성남수정서, ‘가짜 인터넷 상품권’ 판매운영자 검거
  • 성남수정서, 내연녀 성폭행 후 동영상 촬영한 50대 구속
  • 학교정화구역 안에서 ‘성매매 알선을~!’
  • 성남 분당 도심복판 멧돼지 출몰 ‘한바탕 소동’
  • 성남수정서, 스마트폰 상습 절도범 검거
  • 성남지청, 연예인·미국 유학파 등 대마 흡연 6명 기소
  • 용감한 성남시민, 새마을금고 침입 강도범 붙잡아
  • ‘관공서 주취소란’ 엄격히 처벌한다
  • 성남중원서, 상가 침입한 강도범 신속히 체포
  • 성남수정서, 노상에서 음란행위 한 바바리맨 검거
  • 112 허위신고자, 손해배상 청구한다
  • 영세상인 피눈물 나게 한 ‘곗돈 사기’
  • 수원지검 성남지청, 8억 규모 ‘군납비리’ 적발
  • 성남중원서, 불법 성형시술업자 2명 검거
  • 성남시 판교 오피스텔 건축공사장 붕괴사고 발생
  • 연말연시, 혼잡한 틈 이용 절도행각 피의자 검거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