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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 여고생 간경화 아버지에 자신의 간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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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 여고생 간경화 아버지에 자신의 간 이식”

아버지 살린 딸의 효성에 감동 이웃주민 모금운동 나서...

전명원기자 | 기사입력 2003/08/10 [15:00]

“효녀 여고생 간경화 아버지에 자신의 간 이식”

아버지 살린 딸의 효성에 감동 이웃주민 모금운동 나서...

전명원기자 | 입력 : 2003/08/10 [15:00]

분당구 판교동사무소(동장·이병용)와 분당 제자교회 신도들을 비롯한동네 주민들이 성금모금 운동에 나서 화재가 되고 있다. 1984년부터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권자인 백원기(46세)씨는 6년전 간 경화로 진단을 받아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 왔으나 점점 악화되어 최근에는 말기 증상인 복수가 차고 신장에 합병증이 발병하는등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간이식을 받지 않으면 위독하여 간이식 대상을 찾던 중 딸 백화진(성남정보산업고 2학년)이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해 주기로 결심하여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비 6천만원과 매달 치료비 150만원을 감당 할 수가 없어 온 가족이 실의에 빠져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된 이웃들은 부녀간의 아름다운 사연에 내일처럼 나서게 됐다고 한다.

주민들에 따르면 백씨 가족들은 이미 간이식 환경 검사를 받은 결과 화진양의 간이식이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으나 백씨는 그동안 딸에 대한 걱정과 수술비 부담 때문에 완강히 이식수술을 거부해 왔으나 화진양의 설득으로 지난 5일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간 이식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전한다.

한편 백씨가 다니는 분당구 이매동 제자교회 이동아 목사와 신도 등은 백씨 가족을 돕기 위해 나섰고 삼평동을 관할하는 판교동사무소도 지역유지들과 각 언론을 통해 백씨의 딱한 사정을 알리는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성금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동아 목사는 생활보호대상자인 백씨 가족에게 수술비와 매달 들어가야 할 치료비는 큰 부담이 된다며 가족 동반자살등 각박해져 가는 요즘 같은 세상에서 자신의 간을 아버지에게 이식해준 딸의 효성에 감동했다며 모금운동을 하게되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보증금 없는 월 20만원의 셋방에서 부인과 고등학생자녀 2명이 부인(이명순)의 조금씩하는 식당일로 생계를 유지하였으나 현재는 남편과 딸을 간병하여야 하므로 식당일도 나갈 수 없어서 지금 가정형편으로는 도저히 수술비 및 치료비뿐 아니라 생활비조차 감당할 수가 없어 주위의 따뜻한 온정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후원 문의: 710-2942, 705-7877
■후원 계좌: 예금주 이명순
                 국민은행298-21-0122-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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