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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도시, 앵글에 담고 싶어요”마네킹통한 뉴다큐멘타리 사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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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도시, 앵글에 담고 싶어요”
마네킹통한 뉴다큐멘타리 사진 선보여

사진작가 방동환, ‘판교(板橋)- 너다리’ 개인전 열어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05/11/03 [14:58]

“사람과 도시, 앵글에 담고 싶어요”
마네킹통한 뉴다큐멘타리 사진 선보여

사진작가 방동환, ‘판교(板橋)- 너다리’ 개인전 열어

정경숙 기자 | 입력 : 2005/11/03 [14:58]
▲ 판교(板橋)- 너다리. 개인전 여는 사진가 방동환씨     © 정경숙
성남에서 8대째 살고 있는 사진작가 방동환(46)씨가 판교 개발전 모습을 담은 "판교(板橋)- 너다리'  사진전을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인사동 김영섭 사진화랑 앗제홀에서 갖는다.

주로 우리의 문화유산, 변모하는 농촌의 실상, 도시 영상 등을 주제로 다큐멘타리 사진작업을 하고 있는 방씨는 지난해 8월부터 판교지역 사진을 촬영하면서 새삼 어릴적 자신의 고향이 시대적 현실에 맞물려 어쩔 수 없이 사라져 가고 있는 것에 가슴 뭉클하기도 했다며 씁쓸한 표정이었다.

"이번 전시작품들은 6X6판 카메라로 120미리필름을 사용했고 마네킹을 등장시킨 뉴다큐멘다리사진전으로 흑백사진으로만 구성했습니다"

방씨는 흑백사진은 촬영보다 현상이나 인화에 공이 많이 드는 작업이긴 하지만 굳이 흑백사진을 고집한 이유는 볼수록 깊이가 있고. 작가의 전달하고자하는 이미지나 느낌을 강하게 전달할 수가 있어서라고 설명했다.

특히 방씨는 '사진이 빛으로 그리는 그림'인 만큼 작가가 의도하는 분위기를 제대로 표현하기위해서 자신의 사진만큼은 현상과 인화작업을 직접하고 있다고 했다.

"사진은 진실의 기록"이라고 말하는 방씨는 이번 전시작품속에서 볼 수 있는 마네킹은 판교에서 살았던 사람을 의미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그 마네킹의 시선을 따라 사진속을 여행하시면 색다른 무언가를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인사동 김영섭 사진화랑 앗제홀에서...     © 성남투데이
 
고등학교 2학년때 집앞 사진관에서 우연히 보게 된 흑백 작품사진에 매료돼 사진에 관심을 갖게됐다는 방씨는 군대에서 사진병을 할 정도 사진에 빠져있었지만 제대후에는 현실적인 생활인으로 사진은 취미로 즐기는 정도였다고.

오랜세월 취미로만 즐기던 사진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2002년. 방씨는 남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사진학과에 진학, 이론은 물론 사진촬영을 위해 전국 곳곳을 다니며 다양한 사진을 찍었다.

내년 봄에 성남지역에서도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는 방씨는 앞으로도 판교 관련사진은 공사과정은 물론 주민들이 입주해서 사는 모습까지 꾸준히 촬영해서 판교의 변화된 모습을 단계별로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동안 저의 시선은 판교를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방동환씨. 그는 자신이 평생 찍고 싶은 사진의 주제는 "사람과 도시"라면서 환하게 웃었다. 
 
▲ 마네킹을 통해 작가의 시선을 느낄 수 있는 뉴다큐멘타리 사진 선보여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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