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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육군 공병장교 모임 공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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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육군 공병장교 모임 공우회

“지역발전 동참하고 지역민들과 유대 강화할 터”
매월 영장산 산행하며 주변 환경정화 활동 벌여

정경숙 | 기사입력 2007/10/25 [05:54]

예비역 육군 공병장교 모임 공우회

“지역발전 동참하고 지역민들과 유대 강화할 터”
매월 영장산 산행하며 주변 환경정화 활동 벌여

정경숙 | 입력 : 2007/10/25 [05:54]
▲ 공우회 박수제 사무국장(60. 예비역 중령)     © 성남투데이
예비역 육군 공병장교들의 모임인 공우회(工友會, 회장 예비역 소장 원형재)가 성남시 복정동에 회관을 마련하고 1년이 다 될즈음 공우회관을 찾았다.

공병의 기본정신인 '단결. 희생'을 모토로 회원상호간의 친목과 사회봉사, 공병 병과 발전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예비역 친목단체 중에서도 모범적인 단체로 꼽히고 있는 공우회 박수제 사무국장(60. 예비역 중령)은 "공병은 전쟁중엔 제일 먼저 투입돼서 아군이 전진할 수 있도록 장애물을 제거하고 길이나 다리를 만들며, 마지막까지 남아 적군의 추적을 막기위해 다리를 폭파하는 등 항상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군인이지만, 전역 후에는 건설직종에 근무하면서 산업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술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국가발전에 헌신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정회원만해도 1700여명에 이르는 공우회는 지난 1990년 발족, 16년간 자리했던 잠실의 사무실을 정리하고, 지난해 성남시 복정동에 회관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회원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공우회관을 성남에 마련한 만큼 지역발전에 동참하면서 지역민들과의 유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박 사무국장은 "그 일환으로 20여명의 회원들이 매월 영장산을 산행하며 주변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회원 중에는 박희석, 안무혁 장관을 비롯해 이인구 계룡건설 회장, 보령제약 회장, 국도화학 사장 외에도 다수의 건설회사 사장이 사회발전을 위해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업을 하고 있는 회원들은 몸담고 있는 지역에서 어려운 이들을 위해 많은 기부를 통해 봉사를 하고 있지만 공우회로서의 이웃돕기는 많지 않아 부끄럽다"고 말하는 박 사무국장은 "회원 대부분이 70세 이상 연로한 분들이어서 그동안은 회원의 친목과 건강증진을 위한 모임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사회봉사활동과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일회성 봉사보다는 가치 있는 곳에 적지만 지속적으로 도울 수있는 곳을 찾아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젊은 회원들의 영입을 위해 공병출신의 취업알선과 어려운 회원들의 생활보조나 장학금 지급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 공우회는 회원들이 매월 영장산을 산행하며 주변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환경정활 활동을 한 이후 기념촬영.     © 성남투데이

또한 공우회 홈페이지(http://www.gongwoo.or.kr) 를 통해 공우회를 소개하고 육군 공병병과 장교로 전역한 이들과 온라인대화의 창을 마련, 유대을 강화하고 있는 한편, 회관이 회원들의 여가활용 장소로 활성화 되기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노병을 죽지 않는다고 했던가....

최근 경남 김해 전 공병학교자리에 공병탑이 건립된다는 소식에 "45년동안 50만 공병을 배출한 공병역사가 그 흔적을 남기게 됐다"며 기뻐하는 공병출신 박수제 예비역 중령.

공우회가 성남에 자리한지 이제 겨우 1년이지만, 반세기.. 한세기가 지난 후 우리 지역민들에게 공우회는 어떤 탑으로 우뚝 설지... 노병은 결코 죽지 않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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