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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 시너뿌려 살해
딸 친구 성폭행한 30대 2명 구속영장 청구

변심한 연인에 격분 뒤따라가 시너뿌려....딸 친구 여관 유인한 뒤 성폭행

전명원 기자 | 기사입력 2003/09/16 [15:00]

내연녀 시너뿌려 살해
딸 친구 성폭행한 30대 2명 구속영장 청구

변심한 연인에 격분 뒤따라가 시너뿌려....딸 친구 여관 유인한 뒤 성폭행

전명원 기자 | 입력 : 2003/09/16 [15:00]

<오늘의 사건 사고>성남 남부경찰서는 16일 내연녀에게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로 장 아무개(35. 중원구)씨와 자신의 딸 친구인 권 아무개(13)양을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로 박 아무개(38. 상대원동)씨에 대해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피해자 남모씨의 타다남은 소지품과 증거물인 시너통.     ©우리뉴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이날 새벽 2시40분경 중원구 금광2동 도로변에서 동거녀 남모(35)씨가 다른 남자와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것을 보고 격분하여 뒤쫓아가 미리 준비한 시너를 남모씨 머리부위에 뿌리고 불을 붙여 살해하려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장씨는 5년 전 남모씨를 만나 1년전부터 동거를 하였으며, 사건발생 일주일전 남모씨에게 다른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미리 시너를 준비한 뒤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남씨는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서울 순천향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씨는 15일 오전 3시10분경 중원구 상대원동 B여관에서 자신의 딸 친구인 권양을 여관으로 데려가 주먹으로 얼굴 등을 폭행한 뒤 강간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권양이 가출한 사실을 알고 자신의 딸과 자주 모이는 장소로 찾아가 자신의 딸은 집으로 보내고 권양을 집에 데려다 준다며 B여관으로 유인한 뒤 강간과 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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